골리앗(스타크래프트 시리즈)
1. 개요
스타크래프트의 테란 유닛.
2.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이전만 해도 유닛 초상화를 보면 노란 바탕에 검은 줄무늬 두 개가 새겨진 두건이나 모자를 쓴 것처럼 보였지만, 리마스터 이후에는 검은 줄은 방독면에 붙어있는 끈이고 조종사는 사실 '''대머리'''임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는지 골리앗 리마스터 일러스트가 공개되자 골리앗 조종사가 대머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스타크래프트 2에도 재등장하는데 멀티 플레이 업적 보상에 나오는 초상화를 보면 대머리가 확실하다. 이미지 원형은 영화 로보캅 시리즈의 ED-209. 이런 착각이 일어난 이유는 리마스터 이전에는 유닛 초상화 화질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어서 그랬던 것으로 여겨진다.[4]
2.1. 대사
스타크래프트 2의 골리앗은 로컬라이징을 잘 했는데 영문 약자 개그를 그대로 직역하여 더빙하였다. 다소 아쉬운 부분. 테란의 일반 유닛중 유일하게 플레이어에게 반말을 쓴다. 다만 이 부분은 골리앗 원 더빙이 워낙 기계적이고 딱딱한 무선교신 대사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랬을 확률이 높다. 원래 군 무선교신에서는 도청의 우려 때문에 길게 말하지 않으며 최대한 간결하게 존대를 하지 않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이다.
2.2.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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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 100/가스 50, 팩토리에서 만들고 아머리가 필요한 대형 유닛이다.[14] 비교적 값싼 가격에 그 생산 시간(40초)이 짧아서 중후반 자원 상황이 좋아 팩토리가 많이 돌아가면 떡가래 뽑아내듯이 나온다는 장점이 있다. 한때 범람했던 스타크래프트 가이드북들 중 하나에 따르면 '마린의 2배 가격에 4배의 효율'. 하지만 인구수가 2기 때문에 명목적으로는 마린에 비해 2배 가격이며, 동자원대를 기준으로 할 시에 골리앗은 미네랄 100에 가스 50을 합쳐 150이라는 자원을 먹기에 실질적으로 최소한 마린보다 3배의 가격이 든다고 할 수 있다.
테란의 메카닉 3형제 중 하나. 포지션 상 현대병기에 비유하면 자주대공포[15] 에 해당한다.
오리지널 시절에는 '''게임 3대 관짝유닛'''이었다. 지상 공격력 10, 대지 사거리와 대공 사거리가 모두 5(현재 지상 6에 대공은 카론부스터까지 추가), 업그레이드당 공중뎀지 +2(현재 4)였으니 어느정도인지 감이 올 것이다.[16] 설상가상으로 전 유닛 중 최고로 인공지능이 떨어졌기에 다룰 수조차 없었고, 끝내 테란에서 벌처 이상 가는 최고의 잉여 유닛으로 찍혔다. 당시 골리앗을 쓰면 엽기 소리를 들을 만했다. 오죽하면 블리자드 자체적으로 조사한 '게임에서 가장 쓰이지 않는 유닛'에서 울트라리스크, 캐리어와 더불어 1, 2, 3위를 차지했을 정도였다.[17]
그 덕분에 블리자드는 패치 때마다 골리앗을 자주 상향시켰다. 먼저 브루드 워로 들어와서 대공 사거리 업그레이드인 카론 부스터가 추가되었다. 이 업그레이드는 골리앗의 대공 사거리를 8으로 무려 3이나 늘려주는데, 이는 가디언, 캐리어와 같아서 골리앗은 오리지널의 잉여 유닛에서 초월적인 대공 유닛으로 환골탈태했다. 카론 부스터를 업그레이드하면 시각적으로 대공 미사일 후방에 흩뿌려지는 연기 색깔이 바뀐다.업그레이드 이전에는 황색, 업그레이드 후에는 청색
그러나 여전히 지상전에는 어중간한 잉여 신세였는데, 패치로 대지 공격력이 12가 되었으며 1.08 패치에서 지상 사거리가 5에서 6으로 늘려서 '''뭘 해도 잉여였던 유닛이 만능 유닛으로 재탄생했다.'''
골리앗의 최대 강점은 '''스타크래프트의 지상 유닛들 중 최강을 자랑하는 대공 능력이다.''' 지대공으로는 가장 독보적인 유닛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 지대공 공격력 20, 업그레이드할 때마다 +4가 올라 3단계가 끝나면 32까지 올라간다. 이만하면 배틀크루저나 캐리어 같은 강력한 고급 유닛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 생산 비용이 훨씬 더 싸고 양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골리앗과 정면 대결을 해서 이기는 공중 유닛은 없다. 그래서 프로토스가 캐리어로 골리앗을 상대할 때는 언덕 지형을 활용한 치고 빠지기가 기본이며 배틀크루저는 시즈 탱크의 엄호를 받는다. 뮤탈리스크와 레이스는 기동성을 이용해 치고 빠지기 및 골리앗의 진형이 무너져 있을 때 일시적인 수적 우위를 이용한 끊어먹기로 상대한다.
또한 부속 건물인 머신 샵에서 카론 부스터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대공 사거리가 '''3'''이 올라가 8이 되는데, 이는 공성 전차의 시즈 모드를 제외하면 사거리를 가장 많이 올려주는 업그레이드며[18] 공대지 최고 사정거리를 가진 저그의 가디언과 같다. 따라서 유일하게 제자리에서 가디언을 잡는 지상 유닛이기도 하다. 브루드 워 이후 카운터 전술이 늘어났다는 점도 있긴 하지만, 골리앗의 사거리 증가 또한 가디언의 안습화에 한몫했다.
지옥불 미사일은 폭발형이다. 하지만 공중 유닛은 70% 정도가 대형이며 원체 지대공 위력이 세서 큰 상관은 없다. 특히 공대지가 가능한 유닛 중 대형이 아닌 것은 중형인 커세어와 소형인 뮤탈리스크, 그리고 인터셉터가 고작이다. 커세어는 공대지가 안되는데다 디스럽션 웹이 너프를 먹은 이후에는 섬전이 아닌 이상 테란전에서 등장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니 논외이다. 폭발형 공격에서 비교적 덜 맞는, 축복받은 소형인 '''뮤탈리스크'''도 사정거리 업그레이드까지 완료한 골리앗 다수를 제대로 상대할 수 없다. DPS란 측면에서도 폭발형으로 절반 깎였다 해도 골리앗이 압도적으로 뮤탈보다 높고, 체력도 마린, 메딕처럼 물몸이 아닌 '''125'''나 된다. 저게 어느 정도의 체력인가 하면, 11기가 일점사를 해도 한 방에 골리앗이 잡히지 않는다. 업그레이드가 끝난 골리앗의 대공공격 사거리는 무려 '''8'''이나 되고 뮤탈리스크의 사정거리가 3으로 매우 짧으니 뮤탈리스크의 장점인 뮤짤을 거의 못한다. 괜히 뮤짤한다고 치고 빠지다 보면 지옥불 미사일을 수도 없이 맞고서 뮤탈리스크가 한두 기씩 그냥 녹는다. 만약 골리앗이 지상에 이어 공중공격도 노멀형이었으면 테저전 밸런스는 진작에 박살났을 것이다. 저그가 뮤짤을 쓰려 하면 테란은 무조건 골리앗만 양산해서 녹여버리면 그만이며 대테란전 전략 중 하나인 뮤짤 대신에 다른 전략들이 강제되기 때문이다.
인터셉터라면 뮤탈리스크보다도 더 절망적인 게 체력과 보호막을 합쳐도 뮤탈리스크 체력보다 낮은 데다 상대가 작정하고 다수 캐리어를 모았는데 골리앗만 제대로 모으고 인터셉터가 날아다닐 때 어택땅만 찍으면 프로토스만 손해다. 인터셉터 1기당 25의 미네랄을 쓰니 작정하고 인터셉터만 때려잡으면 프로토스는 미네랄이 말라서 진다. 게다가 전문가 수준으로 캐리어 컨트롤을 마스터하지 않는 한 조금만 컨트롤에 실수가 생겨도 골리앗의 점사에 캐리어 본체가 순식간에 터져나간다. 다수 대 다수 전으로 들어가면 캐리어는 아무리 업그레이드를 잘해도 답이 없다. 즉 저 둘은 정면승부하면 가격 대 성능비에서 캐리어가 골리앗에 밀리는 데다, 골리앗은 평소에 작정하고 3팩토리 이상에서 다수 만들어서 쓰기에 각개 격파할 일도 거의 없다. 따라서 상대가 테란의 마인밭 + 시즈 탱크 라인을 뚫게 공중 유닛 빌드로 가도 공중 유닛들을 골리앗이 가볍게 잡으니, 3조합이 끝난 테란은 가히 난공불락이다. 하다못해 딴 유닛없이 그냥 땡 골탱(탱크+골리앗 조합)으로만 주구장창 개때로 막 뽑아도 상대 3종족의 거의 모든 웬만한 유닛 조합들은 충분히 다 상대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 지상은 시즈 탱크가, 공중은 골리앗이 처리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대 종족은 골리앗을 상대할 때는 조합을 갖춰 꼴아박는게 필요, 프로토스는 캐리어에 드라군을, 저그는 뮤탈에 히드라를 섞어줄수 있으면 좋겠지만 테란이 이걸 보고 골탱 조합으로 가면 상대 히드라와 드라군은 천적인 시즈 탱크에 신나게 녹아내린다. 다만 골리앗도 일단 가스를 50은 먹는 유닛이라 골탱체제가 가스 부족에 허덕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가스멀티가 끊긴 상황에서 한 방 병력이 무너지면 순식간에 골리앗과 시즈 탱크 비율이 무너지면서 무기력해지기도 한다. 대체로 그 둘의 비율이 무너지면 일단 캐리어를 막기 위해 골리앗에 편중되는 모습을 자주 보이게 되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골리앗은 드라군에 약하다.
지대공이 강해서 지상전 능력은 다소 약해보이며 인구수와 소모 자원에 비하면 별로 좋은 편은 아니어 보이지만, 못 쓸 정도는 전혀 아니다. 브루드 워 이후 지상 공격의 사정거리와 공격력이 늘어서 더 좋아졌다. 사정거리가 긴 '''일반형''' 공격이고 공격방식이 인스턴트 방식이라 즉시 피해를 주니 다수가 모이면, 특히 저글링과 마린, 벌처와 싸우면 골리앗의 위력이 장난이 아니다.
물론 저글링 상대로는 컨트롤해야만 가능한 이야기이다. 다수가 모인 골리앗은 저글링을 잡지만, 저글링의 카운터가 될 수준이면, 저그는 디파일러를 들고 오므로 의미가 없다. 물론 드라군이나 시즈 탱크 같은 대형 유닛에게 약할 뿐 지상전 호구는 아니다. 사실 기본 공격력인 12 정도면 무난한 수치이다. 저그의 주력 유닛인 히드라의 폭발형보다 더 좋은 일반형인데다 공격력 자체가 2 높고, 마린보다도 '''한 방 공격력이 강하기 때문에''' 방어력 업그레이드가 잘 된 유닛 상대로는 최소한 마린따위보다 골리앗이 효율적이다.
때문에 골리앗이 마린보다 울트라리스크를 잘 상대하는 편이다. 마린의 한 방 공격력은 생각보다 부실해서 방어력 업그레이드가 잘 된 울트라리스크 상대로는 스팀팩을 써도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다. 게다가 같은 생체유닛이라 울트라리스크에 사이언스 베슬의 이레데이트를 걸면 마린도 지워지지만, 기계 유닛인 골리앗은 그런 것 없고 한 방 공격력, 체력, 사정거리 모두 마린에 비해 앞선다. 다수의 울트라리스크가 나오지 않는 한 마린으로 울트라리스크를 상대하게 되는 이유는 테란이란 종족의 체제 전환이 유연하지 못한 편인 데다 회전력이 좋은 바이오닉으로 저그의 다수 멀티를 견제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이며, 마린 자체가 울트라리스크를 상대로 효율적이기 때문은 아니다. 그래서 마린으로 울트라리스크를 상대하다가 레이트 메카닉 체제로 넘어가 골리앗을 써보면 사이다를 맛볼 수 있다. 둘 다 풀 업그레이드를 하고, 울트라리스크가 기본 방어력 1에 울트라리스크 전용 방어력 업그레이드를 하면 방어력이 3이나 되어서 마린의 경우 공격력[19] 이 1/3으로 줄지만, 골리앗 쪽은 마린이 공격력 3 업그레이드한 효과를 볼 수가 있다.
골리앗이 풀 업그레이드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하고 울트라리스크가 방어력 업그레이드를 한 경우 12+3-3-1-2=9가 된다. 다만 한 가지 약점이라면, 골리앗은 여러 유닛에 분산해서 때리는 편인데 체력이 매우 많은 울트라리스크를 상대로는 이게 오히려 단점이 될 수도 있다. 때문에 골리앗으로 울트라리스크를 상대하려면 강제 어택으로 일점사를 차근차근 해주는 게 더 좋다. 괜히 테저전에서 울트라리스크가 나올 때 시즈 탱크를 섞은 바카닉 체제가 강제되는게 아니다.
단점이라면 충돌 크기가 32x32, 즉 딱 한칸으로 이는 꽤 큰 편이라 드라군과 쌍벽을 이루는 수준으로 심하게 떨어지는 체감 인공지능을 가지는 것. 컨트롤 한 번 잘못하면 구제불능으로, 몇 번의 패치로 완화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나쁘다. 사정거리도 닿지 않는 주제에 쓸데 없이 탐지 거리만 넓어서 일단 주위에 있는 유닛을 공격 대상으로 잡거나 뭔가 주변에 알짱거리는 게 있다 싶으면 그걸 그냥 무작정 죽어라고 막 닥돌하며 따라간다. 카론 부스터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멀리 떨어진 오버로드나 옵저버 등을 자동으로 공격할 때가 있는데, 이들을 못 죽이고 놓친 상태에서 따로 컨트롤을 해주지 않으면 다른 적들을 일절 신경 안 쓰고 지멋대로 마구 쫓아가다가 끔살되는 일이 잦으며 특히 싱글 플레이에서는 플레이어가 안 보고 있는 사이 골리앗들이 어떤 컴퓨터 적 유닛에게 유인당해서 공격당하고 있는 꼴을 보면 진짜 개빡치고 절로 뒷목잡게 만든다. 그래서 골리앗은 되도록이면 반드시 홀드를 꼭 눌러줘야 한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스타크래프트 1의 골리앗이 상체와 하체가 따로 노는 유닛이기 때문이다. 총을 쏘는 상체 부분이 적을 포착해서 따라가야 하지만 하체는 홀드나 정지가 눌릴 경우, 상체 부분에서는 계속해서 공격을 가야 한다는 명령을 내리지만 하체부분은 멈춰버리니, 이미 조준한 적이 죽지 않는 이상 인공지능이 꼬여버려서 노려만 본다.[20] 충돌 크기 때문에 버벅대기도 해서 테테전 극후반에 레이스 개떼에게 밀린다. 물론 정면으로 싸우면 레이스가 지지만 은폐 레이스 편대가 이리저리 치면서 정신줄을 빼면 우왕좌왕하면서 죽는다. 그러니 레이스 부대가 치고 빠질 때는 따라가지 말고 홀드를 하는 것이 훨씬 낫다. 그리고 대공 공격이 방어력의 영향을 크게 받아서 제대로 쓰려면 공격력 업그레이드는 필수다. 그래도 워낙 대공 공격력에 사정거리가 좋아서 못 잡을리는 없다.
물론 골리앗만으로 게임을 다 쓸어버리는 생각은 좋지 않다. 메카닉 테란의 지상전을 책임지는 것은 언제나 고효율의 시즈 탱크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어디까지나 지상전은 부록이고 주 용도는 공중 유닛 격추다. 물론 골탱테란도 화력은 상당히 괜찮지만, 질럿+드라군 조합을 상대하는 데 가스도 적게 들고, 마인밭으로 접근 허용도 어렵게 하고, 상대적으로 더 많이 생산할 수 있어서 시즈 탱크 보호가 수월한 벌처+시즈 탱크 쪽이 훨씬 효율적이다. 골리앗이라는 유닛 자체가 올 라운드형이라고는 하나 대공에 더 적합하여서 공중 유닛이면 몰라도 소수를 지상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비효율적이다. 반 부대(6기)도 못 모이면 순식간에 저글링들의 밥이니 흘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제아무리 잘 싸우는 유닛이라도 어느 정도 물량이 모여야 힘을 발휘하는 법이다.
모인 골리앗이 강하다는 점 때문에 골리앗이 고평가되었으나, 사실 골탱은 중후반에나 가능한 전략이다. 초반부터 욕심부리고 골탱을 했다가는 저글링과 질럿에도 털리는 비참한 모습을 보여준다. 골리앗은 사거리 6에 인스턴트 공격 및 누수되지 않는 화력 등, 지상전에서 강하려면 모여야 이 장점이 성립되는 것이다. 시즈 탱크 또한 모여야 강하므로, 소수의 골리앗과 소수의 시즈 탱크는 그 무엇도 제대로 상대 못하는 그야말로 허접 조합이다. 초반에 골탱을 써서 상대를 이겼다면, 그건 골탱이 아닌 다른 전략으로도 이길 수준이었다는 것이다.
단, 후반의 경우 33업 골탱조합+사이언스 베슬 200 인구수는 어떤 조합으로도 뚫을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하다. 테테전에서 배틀크루저를 사용하는 것처럼 적을 끝내기 위해서 사용하기 매우 적격이다. 골탱은 비싸고, 모이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는데 후반에는 이 단점이 사라지고 오히려 공중과 지상을 둘 다 압살할 수 있다는 장점만이 남는다. 소수의 골리앗과 소수의 시즈 탱크는 무엇도 상대 못하지만, 다수의 골리앗과 다수의 시즈 탱크는 그 어떤것에도 뚫리지 않는다는게 아이러니이다.
물론 캐리어로 지형을 타면서 무빙샷을 한다면 그나마 낫겠지만, 골리앗들이 인터셉터만 작정하고 잡아버리면 물몸인 인터셉터는 마린이 인터셉터 잡을 때보다 심각하게 작살난다.[21] 배틀크루저야 돈 안드는 야마토 포라도 쏴대면서 대항할 수 있겠지만 캐리어는 훨씬 심각하다. 인터셉터만 없어지면 깡통뿐인 캐리어는 잉여로 전락하고, 인터셉터를 계속 생산하려면 미네랄이 다수 필요한데 이러면 나중에는 미네랄이 말라서 지상전에 쓸 질럿-드라군을 뽑을 미네랄이 없게 되고, 결국 지상 힘싸움에서 밀려 깡통 캐리어만 들고 다니다가 진다. 이때문에 골리앗에 그나마 강한 드라군을 붙여 다닌다면 좋을 것 같지만, 이러면 드라군의 천적인 시즈 탱크에 신나게 녹는다. 따라서 테란도 캐리어를 상대할 때는 땡골리앗만 뽑기보다는 드라군을 막아줄 시즈 탱크도 조금씩이나마 추가해주는게 좋다.
아비터라고 안심할 수는 없는 것이, 골리앗의 공중 사정거리가 워낙 좋아서 컨트롤 잘못하면 눈 깜짝할 사이에 아비터가 날아간다. 하이 템플러 같이 가스 많이 먹는 유닛을 뽑아야 하는 프로토스의 특성상 가스를 350이나 먹는 아비터를 '''긴 시간을 들여'''[22] 힘들게 뽑아놓고는 잘못 컨트롤해서 골리앗에 쉽게 잃는다면 그 경기 때려치고 싶을 것이다. [23]
한편 공중 유닛과의 대결에서도 아주 다수의 물량전으로 가면 안 쏘고 노려만 보다가 끔살당하는 경우가 있다. 발사한 미사일의 연기덩이 하나하나를 계산하기 때문. 뮤탈리스크와 레이스가 비슷한 물량으로 싸우면 서로 비슷하게 공격이 안 나가지만 골리앗은 그 비율이 매우 높다. 왜냐하면 레이스는 '''미사일이 두 발이지만 연기덩이는 하나씩 남기며''' 날아간다. 반면 골리앗은 '''미사일 두 발이 각각 연기덩이를 남기며''' 따로따로 대상을 추적하여 날아가기 때문에 골리앗이 더 피해가 심하다. 그래서 발키리 다음으로 대공 물량전을 가면 눈물 나는 유닛이다. 극 후반의 테테전에서 레이스 떼거지가 일반적으로 유리한 이유 중 하나이다. 단 어중간한 물량으로는 효과를 보기 힘들다. 적어도 몇 부대 정도는 필요하다. 배틀크루저는 동인구수 전투 효율이 떨어지고, 발키리는 공중만 공격이 가능하고, 미사일 터렛은 골리앗에 비해 사거리가 짧고 차지하는 면적이 넓기에 공중 유닛의 물량에는 버틸 수가 없다.
웬만한 지상 유닛의 천적인 스파이더 마인은 역으로 골리앗에 카운터 당하기 딱 좋다. 물론 스파이더 마인을 한 방에 터뜨리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두 방이면 되는 데다 그것도 인스턴트라서 효율이 극대화되는 것이다. 대형이라 벌처도 얼마만큼 상대하기 좋아서 테테전 벌처 싸움 직후에도 자주 나타나 스파이더 마인을 지우고 상대의 벌처와 맞서며 활로를 뚫는다. 시즈 탱크와 더불어 테테전에서 벌쳐 사용이 봉쇄된 이유이기도 한다. 다만 시즈 모드인 시즈 탱크에게는 2방에 산화하니 주의하자. 벌처를 상대로는 드라군의 상위 호환이다. 드라군보다 튼튼하고(드라군은 실드가 있기에 체력이 벌처에게 빨리 깎인다.) 또한, 드라군과 달리 폭발형이 아니고 공격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드라군보다 스파이더 마인을 잘 제거한다.
수송칸을 2칸 밖에 먹지 않는데 그래서 반섬맵에서 테란이 프로토스전에 꽤 세다. 수송전 양상으로 흘러가면 더 그렇다. 이는 테프전 상성이 저프전, 테저전보다 약하다는 데 한 몫 한다. 때문에 드랍으로 일꾼 견제 할 때에도 시즈 탱크 2기 실은 것보다 골리앗 4기 실은 게 더욱 효율적인 것이다.
오리지널 발매 이전(베타)때만 해도 골리앗은 양 팔의 기관포로 대공, 대지를 모두 커버하는 유닛이었다. 즉 쫌 쌘 메카닉 버전의 마린 같은 유닛이다. 그런데 이렇게 해놓으니 즉발식에 일반형인 골리앗의 대공 공격은 저그 공군의 주력, 아니 사실상 전부인 뮤탈리스크와 스커지에 너무 강했고 [반론] 이를 막으려고 대공 공격력을 약화시키자니 다른 대형 공중 유닛에게도 너무 약해지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뒤늦게 미사일을 추가하기로 했지만 메뉴얼에 실릴 유닛 일러스트나 게임 내 구현된 유닛 스프라이트에는 반영될 시간이 없었기에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된 것이다. 만약 그때처럼 지금의 골리앗이 공중공격 할 때 사양은 유지하면서 공격 방식조차 인스턴트 방식이었으면 워낙 인스턴트가 좋아서 공중유닛들(특히 스커지) 입장에서는 더더욱 고통, 답이 안 나왔을 것이다.
베타버전 시절만 해도 시즈 탱크와 마찬가지로 무빙샷이 가능했지만 밸런스 문제로 사이좋게 삭제되었다. 만약 골리앗이 무빙샷까지 가능했으면 타종족 근접유닛들은 그야말로 피눈물 흘릴 지경이 됐을 것이다. 다만 EUD를 활용하면 충분히 재현할 수 있다.
유닛 초상화가 거의 안 나온다. 그러자 그 안나온다는 초상화도 대략 20번 중의 한 번은 정상적으로 출력 되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종족 전쟁 매뉴얼이나 아래 사진의 출처인 UED 엔딩을 보면 UED가 소유한 골리앗은 테란의 골리앗과는 전혀 다르게 생겼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뒤에서 설명할 스파르타 중대의 골리앗이 이 모델과 많이 닮았는데 개발팀이 이 설정을 잊지 않고 제대로 써먹은 것으로 보인다.뜬금없는 설정이지만 영어 원문의 계급은 First Sergeant로 행정보급관에 해당하는 계급이다. 왜 뜬금없이 행정보급관이 골리앗을 타고 있냐고 생각할 수 있으나, 스타크래프트 1의 설정을 담당한 사람이 미 육군 계급을 잘 모른다는 증거 중 하나이다. First Sergeant는 특수성을 가진 직위인데 일반 계급 중 하나로 착각한 모양.[24] 거기에 First Sergeant(선임 상사)는 시즈 탱크의 계급인 Master Sergeant(상사)보다 더 높은 계급에도 불구하고[25] 부대지정을 했을 때 탱크보다 낮은 계급 취급을 받는다. 때문에 리마스터에서는 중사로 강등당했다.[26]
골리앗의 영웅 유닛 버전으로는 앨런 셰자르가 있다.
2.2.1. 장점
- 무시할 수 없는 지상 공격력
스팀팩 마린에 비해 DPS가 떨어지기 때문에 약해 보이지만, 한 방 공격력이 강력해서 기본 방어력이 높은 울트라리스크 등의 상대를 공격할 때는 오히려 골리앗이 더 나을 때도 있다. 사실 골리앗의 DPS가 일반 마린과 스팀팩 마린의 딱 중간 수준이고 마린이 스팀팩을 일일히 쓰기 힘들다는 것을 감안하면 골리앗의 DPS가 크게 나쁜 편도 아니다. 골리앗 한 부대 정도만 모여도 토라스크 한 마리를 이길 수 있을 정도이다. 여기에 일반형+즉발식 타입 공격이라 마인 제거에도 가장 효과적이며, 작정하고 골리앗을 적정 숫자를 모으면 질럿도 상대할 만 하다. 저글링이야 말할 것도 없고. 참고로 원래 골리앗은 설정상 보병 화력 지원용으로 사용하던 장비이다.
- 스타 1 지대공 본좌 역할을 하게 해주는 강력한 공중 공격력
골리앗의 의의는 뭐니뭐니해도 강력한 지대공 능력이다. 테프전에서 상대가 캐리어 뽑으면 좋든 싫든 골리앗을 뽑을 수밖에 없는 것이, 레이스나 발키리는 공중이라 지형 제약을 받지 않는 대가로 커세어의 공대공 스플래시에 취약하기 때문에 지대공이 가능한 지상 유닛을 뽑아야 하는데, 마린은 체력도 너무 낮아서 하이 템플러에 극상성으로 무기력하고, 고스트는 진동형이라 락다운 쓰는 용도로밖에 굴리기 어려워, 남는 건 결국 체력도 튼튼하면서 대공 능력도 강력한 골리앗 뿐이다. 골리앗은 공업을 할 때마다 4씩 증가하기 때문에 업할수록 상대방의 방업을 찍어누르며, 사업까지 하면 사실상 공중을 장악하는 수준으로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에 캐리어는 지형을 동반한 무빙샷이 강제되고, 뮤짤은 아예 사용이 봉인당하게 된다. 물론, 골리앗의 2회 공격방식이 방어력 높은 유닛 상대로는 좀 효율이 떨어지지만, 기본 공격력 자체가 높기에 그리 크게 부각되는 단점도 아니다. 심지어 소형인 뮤탈리스크도 골리앗의 DPS와 체력, 사거리 앞에서 무력하니 뮤짤 상대로도 카운터가 된다.
- 괜찮은 사양의 유닛을 괜찮은 가격에 양산 가능함
골리앗은 사양 자체도 좋지만 가성비와 인성비가 좋다는 장점도 있다. 인구수 2 정도면 확실히 양에서도 부족할 것이 없고, 미네랄 100은 보급고 하나 가격이라 미네랄 걱정을 할 필요도 없다. 다만 가스가 50으로 파이어뱃에 비하면 좀 먹기는 하지만, 다른 가스 유닛에 비하면 확실히 저렴한 편이다. 마린이 가격은 싸지만 개개인의 스펙이 약하고, 시즈 탱크의 경우 자원을 제법 먹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골리앗의 이런 장점은 확실히 무시해도 되는 편이 아니다.
- 무난한 이동 속도
골리앗은 스팀팩 안 쓴 마린과 시즈 탱크보다 이동 속도가 빠른 편이기 때문에 기동성에 있어서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물론 테프전의 경우 더 기동성이 좋은 벌처가 있고 미사일 터렛을 지으면서 천천히 방어선을 형성하는 편이고, 테테전의 경우 느린 시즈 탱크를 지원하기 위해 드랍십을 많이 굴리는 편이라 의미가 좀 퇴색되는 면이 있지만 말이다. 다만 인공지능이며 충돌크기의 문제로 드라군처럼 버벅거리는 편이 있기에 실전에서 이걸 체감하기는 쉽지 않은 편이다.
- 높은 수송 효율
골리앗의 수송 칸은 히드라리스크와 질럿과 같은 2칸이며, 대형유닛 가운데서는 유일하다. 이 때문에 수송전이 벌어지면 우위를 점하는 것이 쉽다. 비슷한 포지션의 드라군은 셔들에 2기만 태울 수 있기 때문이다.
- 주로 쓰이는 광역피해에 대처가 좋음
의외로 잊기 쉬운 골리앗 강점 중 하나. 양산이 쉽게 가능하면서도 덩치가 커서, 일반적으로 자주 나오는 지역형 광역 공격인 가시지옥 평타, 고기 폭풍에 밀집되어 맞지 않는다. 당장 벌쳐는 중형이지만 체력도 낮고 덩치도 커 스플래시에 더욱 약하고, 골리앗처럼 똑같이 큰 판정을 가진 시즈 탱크의 경우는 가스를 100씩 소모해야 해서 메카닉 체제라 해도 소모용으로 취급할 수 없는 유닛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양산도 가능하면서 스플래시 영향도 잘 안 받는다는 점에 있어서는 골리앗이 비교 우위라 해도 무방하다. [27] 물론 바이오닉에 비해 영향을 덜 받는 것이지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은 땡골리앗에도 성가신 존재이니 골리앗 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지는 말고,[28] 굳이 스플래시가 아니더라도 어느 유닛이건 조합을 갖춰 박는 게 정석이기 때문이다. 마린과 질럿은 더욱 양산이 쉽지만 그만큼 유닛 크기가 작아 스플래시에 약하고, 아칸과 울트라리스크는 덩치가 큰 대가로 가격이 꽤 비싸기 때문에 골리앗은 이런 장점만을 모아놓은 점이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장점으로 인해 이론상 골리앗은 감염된 테란 상대로 가장 극상성을 자랑하는 유닛이다. 러커의 경우 위력은 훨씬 크지만 이론상 뭉쳐서 박다가 잘못하면 감염된 테란의 스플래시 한 방에 올킬당할 수도 있다는 점 때문에 스플래시에 강한 골리앗이 그만큼 더 우세하다는 것이다.
- 천장을 뚫는 장점들의 상승효과. 다재다능함
테란이 어떤 빌드를 가던간에 적든 많든 골리앗 뽑아야 하는 이유이다[29]
위의 장점들이 모두 모여 골리앗은 스타 1에서 가장 팔방미인형 유닛이라고 할 수 있다. 125라는 체력은 광역 스킬에 원샷원킬이 안 되는데, 야마토 포와 감염된 테란, 핵폭탄을 제외한 모든 공격에 한 방에 안죽는다. 야마토 포는 배틀크루저 자체가 보기 힘들고 양산돼서 쏟아져 나오는 골리앗에게 쓰기에는 너무나도 아까운 기술이며 핵폭탄은 양산이 쉽지 않은 편이고 감염된 테란은 뽑는 거 자체를 보기 힘들다. 때문에 이런 무난한 수치의 체력을 가진 것을 양산도 쉽게 할 수 있고, 일반 공격력은 12라는 수치 자체도 괜찮지만 일반형+즉발식 공격이라 모든 타입 유닛에 골고루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물론 공중은 폭발형이지만 애당초 공중 유닛의 경우 뮤탈리스크와 인터셉터를 제외한 나머지 공대지 유닛들은 전부 대형이므로 크게 부각되는 단점도 아니다. 사실 그렇다고 공중도 일반형이면 밸런스, 특히 테저전 밸런스는 진작 박살났을 것이다. 여기에 덤으로 공중 공격까지 가능해서 테란이 공중을 상대할 때 반드시 필요한 유닛이다. 괜히 시즈 탱크가 좋다고 시즈 탱크만 대책없이 뽑으면 상대 공중 빌드에 그대로 관광당하고, 그게 아니더라도 시즈 탱크 위에 유닛을 떨어뜨려서 아군 스플래시를 유도하기 때문이다. 똑같이 지상과 공중 공격이 다 되는 유닛은 골리앗 말고 더 있지만 마린은 너무 체력이 낮고, 고스트는 진동형이고, 히드라와 드라군은 폭발형이고, 아칸은 너무 가격이 비싸기 때문. 이런 유닛이 괜찮은 가격에 양산도 할 수 있으며, 이런 양산 가능한 유닛이 스플래시 영향까지 덜 받기 때문에 골리앗은 탱킹이나 딜링, 기타 특징에 있어서 어느 것 하나 딱히 부족한 것 없는 밸런스형 유닛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골리앗이 일반맵, 무한맵이건 땡골리앗만으로 상대를 털어버리는 경기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2.2.2. 단점
- 막상 까보면 절대 높지 않은 체력
골리앗 굴려본 유저들은 알겠지만 골리앗의 체력은 진동형 외의 공격 타입 상대로는 꽤나 약한 편이다. 마린 다수를 상대로는 벌집이 되어 순식간에 터지는 건 낯설지 않은 풍경이고, 어중간한 숫자의 골리앗은 질럿 상대로도 꽤나 무기력해 쫓겨다녀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어서 자원도 덜 먹는 벌처 컨트롤 하는 것만도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특히나 대형 판정이라는 점은 폭발형 공격을 하는 유닛 상대로는 완전히 독이 되어서 히드라나 드라군이 조금만 쌓여도 무작정 맞불을 붙여서는 안 되며, 시즈 탱크를 상대로는 퉁퉁포 시즈 탱크와 붙어도 일방적으로 발리는 안습한 광경을 보여준다. 아래에 언급할 골리앗 상성에서 골리앗을 크게 카운터치는 유닛들이 전부 폭발형 공격을 하는 유닛들이다.
- 어려움
유닛 컨트롤 난이도가 꽤 어렵다. 벌처와 시즈 탱크와 달리 그냥 어택땅만 해도 되는 데 무슨 소리이냐 할 수 있겠지만, 인공지능 문제와 더불어 골리앗은 절대 생각처럼 굴리기 쉬운 유닛이 아니다. 테프전에서 캐리어가 골리앗 상대로 무빙샷을 하는 이유도 골리앗은 지상 유닛이라 지형에 제약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안 좋은 드라군이 그렇듯 골리앗도 지형에 버벅기라도 하면 그냥 그 골리앗들 전부 캐리어에게 조공만 하게 될 뿐이다. 다수 저글링 상대로도 그냥 싸우면 지기 때문에 시즈 탱크 무빙샷 하듯이 컨트롤을 해줘야 하는데, 시즈 탱크에 비해 그 컨트롤이 쉽지 않은 편이어서 그냥 속편하게 벌처 컨트롤하는 것이 더 이득이 남게 된다. 참고로 본인이 골리앗에 관한 컨트롤이나 이해도가 부족한데도 위에 나온 땡골리앗 영상만 보고 생각없이 땡골리앗을 갈려다가는 무참하게 박살날 수도 있다. 여기에 덤으로 언제 골리앗을 적재적소에 꼭 뽑아서[30] , 골리앗을 어느 타이밍에 공격가거나 수비해야 할지, 또는 교전 타이밍에 골리앗을 어떻게 컨트롤할지 등등 다 따져보면 생각보다 난이도가 상당히 어렵게 된다.
- 드라군 다음으로 창렬한 인공지능
골리앗은 상체와 하체가 따로 분리된 형태의 유닛이라서 공격할 때의 모션이 불안정한 유닛이다. 이미 위에서 서술되어 있듯이 이 때문에 시야에 유닛 하나 나오면 그 유닛 한마리 잡으러 가겠다고 모든 골리앗들이 죄다 우루루 몰려가는 광경 나오기라도 하면 꽤 골때리기 딱이다. 이렇게 쫓아간 골리앗들을 얼른 컨트롤 안하고 미처 못본 사이 놔두면 그 사이 적군들이 몰려와 골리앗들 털어먹어서 이는 팀의 손실로까지 이어지게 된다. 이게 드라군에 비해 그나마 덜한 이유는 지상은 즉발식, 공중은 사업 시 사거리가 워낙 넓어지기 때문에 유닛의 사양으로 그나마 커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 그렇게까지 높지 않은 단일 지상 화력. 생각없이 골리앗 주력으로 굴려서는 안 되는 이유
불안한 지상 공격력 때문에 조합 없이 땡골리앗을 굴리면 경기 이기기 매우 힘들다. 다른 유닛도 물론 조합이 필히 요구되지만 골리앗은 이런 점이 특히나 가장 심하다. 풀업 땡골리앗이면 그나마 해볼만 하겠지만 상대도 업글을 안하고 있을 리 없고, 그만한 상황이면 다른 유닛과 조합하는 게 효율이 훨씬 좋다.
2.3. 실전
3종족 막론하고 골리앗은 다음과 같은 몇가지 유의사항을 꼭 염두에 두어야 한다.
첫째로 골리앗은 바이오닉 못지 않은 생산력에 체력은 바이오닉보다 높긴 하지만, 그대신 골리앗 하나하나의 사양 자체는 확실히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큰 물량이 모이지 않은 골리앗 부대는 아비터 등 소수 공중유닛 상대로만 써먹을 수 있을 뿐이다. 어느 유닛이라도 필요 이상의 숫자가 모여야 싸울 수 있는 법이지만, 골리앗은 사양에 비해 판정이 큰 유닛이라서 그런지 체감이 더 되는 편이다. 따라서 다른 유닛 조합에 섞어줘 싸우든지 아무리 급하다든지 하더라도 최소 한 부대 이상 정도는 갖춰주는 것이 좋다. 극초반 골탱테란 전략이 시기상조적인 취급받는 큰 이유가 골리앗이 있으나마나 할 정도로 적게 모였기 때문이다.[31] 오히려 바카닉 쓰는 것보다 효율이 떨어진다. 골리앗은 꼭 숫자를 모아서 싸우도록 하자. 골리앗은 지대지 화력이 의외로 나쁜 편까지는 아니라서 두 부대 이상의 골리앗은 동인구수 속업 질럿도 이길 수 있게 된다.
둘째로 골리앗은 메카닉에서 많이 뽑든 아주 적게 뽑든 반드시 뽑기는 해야 한다. 그 어느 종족전을 막론하고 일단 메카닉을 간다 하면 뽑아야 하는 유닛이다. 우선 3종족 모두가 수송 유닛을 활용해 멀티 견제를 하고 시즈 탱크 위에 드랍해서 팀킬을 유도하는 플레이를 자주 하는데 일꾼이 날아가든지 메카닉 주축이 되는 시즈 탱크를 다수 잃는다든지 하면 전투에서 크게 불리해지게 되는데, 지대공 화력이 강력한 골리앗이 있으면 이러한 염려는 크게 안해도 되기 때문이다. 테란은 초중반에 드랍십을 이용한 플레이를 자주 하므로골리앗이 있어야 드랍십 운용을 방해하고 시즈 탱크를 지킬 수 있게 된다. 프로토스는 셔틀 잃은 리버가 다리 없는 애벌레 수준으로 격하되고 저그는 오버로드가 값 싸다고는 해도 보급소 역할까지 하기 때문에 오버로드 안의 유닛도 날리고 저그 인구수 차질도 생기게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상대가 공중 빌드로 가게 될 때는 시즈 탱크 이상으로 필수인 유닛이다. 똑같이 공중으로 가려고 하면 상대 또한 발키리, 커세어, 스커지 등으로 견제할 것이기 때문에 지형 제약은 있지만 공대지가 불가능한 유닛 상대로는 골리앗이 더 낫다.
셋째, 골리앗도 시즈 탱크, 벌처처럼은 아니지만 업글을 충실히 해줘야 한다. 방업 골리앗은 저글링과 마린 등 한 방 공격력이 낮은 유닛에 잘 버티고, 지대공 골리앗은 캐리어도 화력으로 금방 뚝뚝 떨어뜨리는 위력을 자랑한다. 지대지의 경우 1씩 공격력이 늘기에 대단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하고 안 하고의 차이는 꽤 크다. 메카닉이 강해지는 조건 중 하나가 업글이 좋아서라는 점을 생각하면 골리앗도 예외가 될 수 없다.
마지막으로, 골리앗은 반드시 조합을 갖춰주어야 한다. 골리앗은 지대지가 일반형이라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지만 대신 공격력 수치와 공격 속도가 애매한 편이다. 물론 안 그래도 일반형인 골리앗이 공속도 히드라와 같고 '''데미지가 벌처와 같은 수치였다면''' 실제로 어떤 꼴이 나올지는 안 봐도 뻔하기 때문에[32] 밸런스 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그러므로 소형 상대로는 벌처가, 대형 상대로는 시즈 탱크가 낫기 때문에 이들 그리고 사이언스 베슬과 같이 다니는 것이 좋다.
2.3.1. 테테전
테테전에서 골리앗은 시즈 탱크 다음으로 중요한 유닛으로, 초반 바이오닉이나 벌처 날빌 싸움이 아닌 이상 사실상 필수적으로 뽑아야 하는 유닛이다.
우선 바이오닉을 상대로 골리앗은 벌처에 비해 공격력은 낮지만, 벌처보다 체력은 높기 때문에 마린 입장에서도 귀찮은 상황이 생기게 된다. 특히 벌처는 진동형 때문에 드라군보다도 골리앗을 잡기 힘들며, 결정적으로 스타크래프트에서 스파이더 마인 잘 잡는 유닛이 바로 골리앗이다. 때문에 테테전에서 벌처는 가스를 안 먹는다는 이점으로 초반 싸움에 주로 사용이 되고 이후로는 시즈 탱크와 골리앗을 뽑고 남는 미네랄을 투자해서 뽑는 편이다.
메카닉 테란은 각 유닛마다 자기 역할에 특화된 유닛이라 날빌이 아닌 이상 무조건 조합을 짜줘야 하며, 테테전 메카닉도 예외가 아니기 때문에 땡시즈 탱크 만으로는 전투를 승리하기 힘들다. 초중반 시즈 탱크 싸움에서는 시즈 탱크가 라인을 박고 싸우기 때문에 지상 공격이 약한 골리앗이 별 효율이 없는 편이지만, 어디까지나 드라군에 비해 지상 공격력이 떨어진다는 것이지 그래도 테테전에서 골리앗과 배틀크루저 이외의 나머지 유닛은 시즈 탱크에게 더 암울하게 피해를 주지 못하기 때문에, 주로 시즈 탱크 위주에 골리앗을 보조공격 용도로 쓰는 편이다. 게다가 시즈 탱크의 스플래시를 유도하는 중반 드랍십 싸움에서는 골리앗이나 미사일 터렛이 있어야 드랍십을 격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생각없이 땡시즈 탱크 갔다가는 상대가 레이스나 배틀크루저를 뽑아서 경기 날려먹는 수가 있다.
참고로 테테전에서 메카닉을 굴릴 때 알아둬야 할 점 한 가지는 공 2업은 꼭 해둬야 한다는 것이다. 공2업 탱크는 무조건 상대 시즈 탱크를 2방에, 노업 마린을 원샷원킬한다. 특히 골리앗도 마린을 4번 때려야 할 것을 3번만 때려도 잡는다.
테테전은 후반에 갈수록 시즈 탱크가 라인을 견고히 잡아두고 골리앗이 드랍십도 격추시킬 정도로 숫자가 조금씩 쌓이기 때문에, 프로토스가 답이 없어서 캐리어 가듯이 테란도 답이 없어서 배틀크루저를 가게 된다. 테란, 특히 시즈 탱크는 방어에 특화된 종족 유닛이기 때문에 공중 공격을 못하는 시즈 탱크를 잡기 위해 배틀크루저를 뽑게 된다. 그리고 이 후반부 테테전에서 골리앗의 진가가 비로소 드러나게 된다.
배틀크루저는 200 대 200 대결에서는 카론 부스터 골리앗도 이기지만, 현실적으로 자원도 많이 먹고 테크도 느려터진 배틀크루저 소수는 양산이 가능한 골리앗 다수에 약하기 때문에, 테란은 배틀크루저를 잡기 위해 골리앗 양산 체제로 가게 된다. 레이스는 공중 유닛이라 지형 제약은 없지만 반대로 공중 유닛이란 점 때문에 발키리에 극히 약하며, 미사일 터렛은 밀집도가 약해서 많이 짓기에 힘들다. 어디까지나 골리앗이 드라군보다 시즈 탱크를 못 잡는다는 거지 한 방 공격력만큼은 마린 상위 호환이라서 골리앗 다수는 시즈 탱크 소수에 제법 강력하다.
따라서 테테전에서 골탱 조합은 사실상 필수라서, 시즈 탱크 싸움도 중요하지만 골리앗으로 배틀크루저 드랍십 방어를 얼마나 잘 하느냐 또한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골리앗 굴리는 유저 상대로는 배틀크루저 이외에도 시즈 탱크의 관리 또한 중요해지게 된다. 배틀크루저만 믿고 시즈 탱크 관리에 소홀해지다가는 골리앗 다수에 수에서 밀려서 게임 말아먹기 딱이기 때문이다. 프로토스가 캐리어를 가면 지상군의 공백이 생기듯이 테란도 배틀크루저를 가면 지상군의 공백이 분명 생겨서 시즈 탱크 싸움에서 밀리게 된다. 특히 프로 경기에서는 체제 전환을 통한 상대의 공백기를 잘 놓치지 않는다.
2.3.2. 저그전
저그전은 바이오닉 중심 운영이고 골리앗은 메카닉 유닛이라서, 저그전 중후반에 레이트 메카닉 갈 일 아니면 잘 나오는 편이 아니다. 굳이 나온다면 마린 이상으로 뮤짤을 잘 막기 위한 용도로 쓰이는 편이다. 골리앗의 기본 공중 사거리도 5라서 사업한 마린과 같기에 그리 나쁜 편은 아니지만, 사업까지 하면 마사일 터렛보다도 사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뮤짤을 완전 봉쇄하게 된다.
레이트 메카닉으로 가면 시즈 탱크, 벌처와 더불어 반드시 필요한 유닛이다. 골리앗은 지상 공격 자체가 공중에 비해서 별로이지, 한 방 공격력 자체는 마린보다 한 수 위이기에 숫자만 잘 받혀주면 스팀팩 마린 부럽지 않게 된다. 마린보다 가성비는 별로지만, 인성비가 월등하기에 200 대 200 싸움에서는 골리앗이 나은 편이다.
특히나 메카닉으로 저그를 상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벌처는 못 뽑아도 골리앗은 반드시 뽑아야 된다는 것이다. 벌처는 스파이더 마인이 있어서 울트라도 빨피로 만드는 등 한 방 폭딜에서는 시즈 탱크보다도 낫지만, 대공은 불가능 한 데다가 스파이더 마인도 근접이라서 오버로드 끌고다니는 히드라에 약할 수밖에 없다. 더욱이 저글링 한두 마리로 팀킬용으로 쓸 수도 있기에 스파이더 마인 또한 만능이 될 수는 없다. 여기에 결정적으로 골리앗이 없는 메카닉은 공중이 매우 취약해져서, 역뮤탈에 손 한 번 못써보고 당할 수밖에 없는 데다가 저그가 오버로드의 유닛을 시즈 탱크 머리위에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나오면 그야말로 답이 없어져 버린다.
골리앗 다수는 저글링을 잘 잡고[33] , 히드라도 수에서 그리 밀리지만 않는다면 균등한 싸움을 유도할 수는 있다. 뮤탈의 경우 마린처럼 물몸이 아닌지라 뮤짤 운영이 봉쇄당하며, 시즈 탱크에 브루들링 걸 퀸을 격추시키기 위해서라도 골리앗이 반드시 필요하다. 결정적으로 떡장갑 울트라를 마린보다 상대 잘 하기 때문에, 시즈 탱크 포격과 스파이더 마인 자폭에 피가 깎인 울트라를 골리앗이 마무리해 줘야 한다. 울트라를 태우고 오는 오버로드 잡아주는 데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오버로드만 제때 잘 잡아줘도 밥값은 하는 유닛이다. 울트라 입장에서도 골리앗은 마린처럼 물몸이 아니다. 가필패인 가디언은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다.
중요한 건 다른 유닛도 마찬가지이겠지만 골리앗은 수가 모여야 제 효율이 발휘되는 유닛이다. 반 부대 이하로 모인 어중간한 규모의 골리앗은 안 뽑느니만도 못하다. 골탱 조합이 강한 것은 풀업 업글에 200인구수 채워서 모이기에 강력한 것이지, 있는 듯 마는 듯 하는 골탱 숫자는 물량으로 승부하는 저그의 한 끼 식사에 불과하다. 특히나 골리앗은 마린에 비해 밀집도가 떨어지는 편인지라 숫자가 적은 골리앗은 뮤짤도 잘 막기 힘든 편이다. 다만 밀집도가 넓어서 덩치가 크다는 점은 장점이기도 한데, 러커 등의 스플래시 공격에 잘 버티는 편이다.
2.3.3. 프로토스전
프로토스전은 무조건 메카닉 운영이지만 소형 질럿에 강한 벌처+대형 드라군에 강한 시즈 탱크 위주 조합이기 때문에 지상 공격력이 이 둘에 비해 떨어지는 골리앗은 리버를 태운 셔틀 봉쇄 외에는 잘 쓰이지 않는 편이며 상대가 공중유닛 하나없이 지상군에만 전부 올인한다면 굳이 뽑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프로토스가 메카닉 상대로 지상군 대결에서 밀리면 답이 없어서 캐리어를 가게 된다. 이때 지대공 최강 유닛인 골리앗이 비로소 위용을 드러내게 된다. 골리앗이 얼마나 생산성 및 사거리 우위를 잘 활용하느냐, 캐리어가 얼마나 무빙샷 및 드라군을 포함한 보조 지상군 관리를 잘 하느냐에 따라서 승부가 갈리게 된다. 일반적으로는 골리앗이 물량과 사거리로 캐리어를 찍어 누르는 편이지만, 골리앗은 지상 유닛이라 지형에 제약을 받기 때문에 캐리어가 이를 통해 지형 활용과 무빙샷을 하게 된다면 캐리어가 유리해지게 된다. 여기에 프로토스가 캐리어 체제 전환으로 인해 지상군도 공백이 생기지만, 테란 또한 시즈 탱크 대신 지상 공격력이 약해진 골리앗을 뽑게 되기 때문에 테란도 공백이 생기기는 마찬가지이다.
이론상 골탱테란이 스타 최강 조합이라는 말도 있지만,[34]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골탱테란이 위력을 보여줄려면 어느 정도 이상의 물량이 필히 요구된다. 특히 테프전 골탱테란은 골리앗이 벌처보다 효율이 확 떨어지기 때문에 가스 안 먹고 스파이더 마인까지 덤으로 나오는 벌처 놔두고 골리앗 뽑으면 프로토스만 좋아한다. 골리앗의 공격력은 어중간한 수치이라, 소형 유닛을 상대로나 대형 유닛을 상대로나 이녀석도 저녀석도 확실히 잘 잡지 못하는 애매한 유닛이다.
첫 번째로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골리앗은 모여야 위력이 발휘되는 유닛이지 모인 것 같지도 않은 규모의 골리앗은 밥버러지도 못해먹는 잉여에 불과하다. 아무리 스타크래프트가 컨트롤이 중요한 게임이라지만 그렇다고 게임 운영 능력이 빈약해서도 된다는 소리는 아니다. 다른 조합과 다르게 메카닉 테란은 질도 중요하지만 양도 중요한 밸런스가 맞아줘야 하는 조합이다. 골리앗은 원거리 유닛이지만 사양 자체는 상당히 애매한 유닛이라서 질럿과의 동인구수 대결에서 이길려면 아무리 못해도 2부대 이상은 필요하다. 그만한 골리앗 한 마리 뽑을 돈이면 벌처 두 마리 뽑아서 질럿 쌈싸먹는 게 낫다.
두 번째로 골탱 테란은 업글이 가장 중요하다. 아무리 시즈 탱크가 기본 공격력도 괜찮다지만 70짜리 공격력과 85짜리 공격력은 하늘과 땅 차이이다. 똑같이 시즈 탱크가 드라군을 3방에 잡지만 얼마만큼 피를 많이 깎아놓았느냐에 따라 골리앗이 그만큼 드라군을 빨리 처리할 수 있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골리앗은 방업도 신경써줘야 하는데 질럿의 공업 수치에 따라 골리앗 방업을 맞춰나가야 골리앗이 잘 버티기 때문이다. 여기서도 벌처와 비교되는 게 골리앗은 공격력이 1씩 증가하지만 벌처는 2씩 늘어나기에 업글할수록 질럿을 더욱 잘 잡게 된다.
하지만, 테란이 이러한 여러 제약들을 잘 극복해내고 마음먹고 33업 골탱테란 조합을 잘 굴려만 준다면 골리앗도 강력한 게 사실이기는 한다. 어디까지나 벌처에 비해 별로라는 거지 12라는 공격력 수치 자체는 한 방 공격력 치고는 절대 낮은 수치는 아니다. 일반형+즉발식 공격은 질럿이나 드라군 상대로 100프로 효율이 다 들어가며, 골리앗의 125라는 체력은 벌처와 달리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 한 방에도 버틸 수 있게 해준다. 여기에 기본 방어력 1도 있어서 업글 스캐럽 한 방에도 버틸 수 있게 해준다. 벌처가 기동성도 좋고 공격력도 좋지만 컨트롤을 일일히 해 줄 수도 없는 편이고, 워낙 80이라는 물몸 때문에 골리앗과 달리 질럿 상대로 2부대 대결에서도 밀리며, 드라군을 상대로 실드는 잘 깎지만 대형이라 진동형 공격 태생적 한계로 불리할 수밖에 없다. 벌처가 포톤 캐논이나 드라군을 상대로 유리한 경우는 벌처 다수 상대로 드라군이 숫자가 많지 않았을 때 뿐이지, 동자원대 대결에서 골리앗이 선전이라도 해 볼 수 있는 것과 달리 벌처는 일방적으로 잡힐 수밖에 없다. 스파이더 마인을 일일히 박아줄 수도 없는 데다가 아군 스플래시 때문에 드라군 맞을 때 벌처도 같이 얻어맞을 수 있다.
골리앗이 히드라나 드라군보다도 질럿을 잘 못잡는다는 말도 있는데, 그건 골리앗이 좀 어중간하게 모였을 때 이야기이다. 즉발식 방식의 골리앗은 필요 이상의 숫자만 모여준다면 앞의 두 유닛보다도 질럿을 잘 잡을 수 있게 되며[35] , 폭발형인 히드라와 드라군에 비해 일반형이라서 질럿에 강했으면 강했지 약하다고 볼 수는 없다. 물론 원거리인 히드라와 드라군이 발업 질럿에 약하다고 볼 수는 없다. 초중반에 벌처와 시즈 탱크로 상대 지상군을 잘 막아 준 다음에는, 33업 200 골탱 조합을 완성시켜서 골리앗으로 질럿과 공중을 커버하고 드라군의 천적인 시즈 탱크로 드라군을 마크해서 잘 굴려만 준다면 '''저걸 어케 막냐''' 소리가 나올 정도로 강력해지게 된다. 사실 200 33업 메카닉 테란은 어지간히 삽질하거나 발컨하지 않는 한 지는 게 훨씬 더 어렵다. 그래서 200 대 200 대결에서 테란 상대로 불리한 프로토스는 초반에는 드라군 러시로 빠르게 압박해서 테란이 벙커 마린과 퉁퉁포 시즈 탱크로 수비하게끔 강요받고 풀인구수 대결에서는 반드시 회전력으로 승부하게 된다. 풀업 풀인구수 메카닉 상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정면 대결 하는 것은 무모하기 때문이다. 즉 벌처에 밀려 과소평가된 녀석이지만 골탱만으로 프로토스를 이기는 것 자체는 결코 불가능하지는 않다. 물론 본인이 이영호 정도로 압도적으로 실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면 그냥 벌처와 시즈 탱크를 주력으로 골리앗은 보조로만 쓰는 게 낫다. 벌처의 기동성과 진동형 공격, 스파이저 마인의 한 방 폭딜은 사실상 테프전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사실 골리앗이 테프전에서 잘 안 나와서 그렇지, 벌처 없는 테프전이 그나마 낫다. 당연한 게 골리앗 없이 미사일 터렛만으로 리버 셔틀과 캐리어를 막는 게 애당초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미사일 터렛은 밀집도 효율이 안 좋아서 셔틀 상대로는 괜찮지만 건물 잘 깨는 캐리어 상대로 매우 약하기 때문이다. 레이스는 커세어가 뜨면 그만이고 발키리는 맷집 좀 되어도 가격 대비 활용성이 부담이며[36] 배틀크루저는 천적인 다크 아칸이 버티고 있다. 고스트와 사이언스 베슬과 메딕도 다크 아칸에게 취약하고 바이오닉 테란의 마린은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과 리버에 약하다. 그리고 겹쳐다니는 공중 유닛들의 특성상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에 취약하고 아비터가 얼려버려 인구수만 차지하는 잉여로 전락할 수 있는 것은 덤이다.
2.4. 컨트롤과 AI
공격 반응 속도가 매우 빠른 유닛으로 유명하다. 마인을 제거할 때는 물론이고 트리거로 생성 및 공격명령을 내릴 때에도 지상 유닛 중에서 반응이 대단히 빠른 편에 속한다. 또한 터렛과 본체로 분리된 구조 덕택에 몸을 돌리는 데에 시간이 덜 들어가 이동하면서 홀드로 끊어치기를 할 때에도 상당히 편리하다.
그러나 '''타겟된 유닛을 계속해서 공격하려 하는 AI'''가 있어 드라군과 거의 비슷한 멍청한 유닛 취급을 받는다. 드라군과 비교하면 드라군은 뚜껑을 여닫는 공격 방식과 큰 충돌 판정, 껌밟기 등이 결합된 체제적인 문제라면, 골리앗은 유닛 자체에 설정된 AI에 문제가 있다. 예를들어 A유닛이 골리앗을 공격하고 도망쳐서 골리앗이 A유닛을 공격하려고 쫓아갈 때 공격가능한 B 유닛이 골리앗 근처에 나타나면, 다른 일반적인 유닛들은 가까이 있는 B 유닛을 공격하지만 골리앗은 유독 A 유닛을 공격하려고 졸졸 따라간다. 이 때문에 컴퓨터가 골리앗을 들었을 때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매우 쉽게 농락할 수 있다. 그나마 사거리가 긴 편에 속하는 유닛이라 홀드를 박아두면 꽤 괜찮아진다. 그래도 지상은 즉발식, 공중은 사거리가 길기에 드라군과 달리 어느 정도는 커버가 가능한 편이다.
사실 이 AI는 시즈 탱크도 비슷하게 있다. 그러나 시즈 탱크는 시즈 모드를 하면 강제 홀드상태가 되는지라 거의 체감이 되지 않는다. 터렛과 본체로 분리된 유닛 구조상 이런 행동방식을 갖게 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앞서 말했듯이 베타버전 시절까지는 골리앗도 무빙샷이 가능했다. 만약 현재 골리앗이 무빙샷 기능만 사용할 수 있게 되어도 골리앗의 좋지 않은 인공지능이 크게 상승할 수 있게 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대신 이러면 타종족 입장에서 밸런스가 붕괴될 것이다.[37] 특히 무빙샷 기능은 벌처의 컨트롤과는 다르게 노력 대비 크나큰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실전에서 나오면 어떤 일이 생길지는 안봐도 너무 뻔하다.골리앗 무빙샷 vs 울트라리스크
2.5. 상성
골리앗의 진정한 의의는 대공 능력으로, 그 어떤 공중 유닛도 골리앗에게 일방적인 우위를 점하지 못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캐리어, 레이스+배틀크루저가 가장 많이 나오는 때가 각각 테프전과 테테전인데, 미사일 터렛과 함께 강력한 지대공 유닛인 골리앗이 있음에도 '''공중을 효과적으로 견제할 수 있는 마법'''이 부족하기 때문에 골리앗으로는 완벽하게 대처할 수 없어서 벌어진 일이다. 테저전에는 사이언스 베슬의 이레디에이트가 공중 유닛 상대로 최고의 효율을 발휘해 중후반 저그의 공중 유닛을 완벽하게 봉인시키지만 테프전과 테테전의 캐리어와 배틀크루저를 견제해야 하는 고스트가 제 역할을 못하는 탓에 최강의 지대공 유닛이 있음에도 공중 유닛을 가장 활발히 쓸 수 있는 상황이 나오게 되었다.[38]
- 골리앗 > 마린
골리앗은 마린의 상위 호환 유닛이라는 인상이 느껴지는데, 틀린 것은 아니다. 물론 대놓고 초반에 마린 대물량으로 골리앗과 정직하게 싸우면 3배 이상 비싼 골리앗이 당연히 지겠지만 이 게임은 정직하게 싸우는 게임이 아니다. 골리앗이 지대공 최강 유닛이라 지대지 능력이 폄하되는 경향이 있는데 두두두두가 일반형에 인스턴트 타입이라 숫자만 어느 정도 모여주면 마린 등의 소형 유닛 상대로는 양학이 따로 없다. 노업 마린은 골리앗보다 사거리가 2나 짧고, 이동 속도도 골리앗보다 느린 물몸이라 그냥 무빙샷 해 주면 마린은 녹아버린다. 풀업 마린은 사거리 차이가 줄고, 스팀팩으로 이동 속도도 빠른 터라 골리앗에게 이길거 같지만, 그때쯤이면 골리앗은 체제를 갖추고 수도 많기에 마린은 사거리 1 차이로 농락당하게 된다. 스팀 빤 마린은 4방이 아닌 3방에 터진다는 점도 마린에게 뼈아픈데다, 메카닉 테란은 조합이 중시되기에 골리앗과 조합한 시즈 탱크 스플래시에 녹아버린다. 시즈 탱크와 더불어 테테전 바이오닉을 봉쇄한 주범이다. 가성비는 마린이 좋고 인성비는 골리앗이 좋다.
- 골리앗 ≫ 파이어뱃
대형 원거리 유닛을 상대로 효율이 크게 떨어지는 근접+진동형 공격 때문에 마린보다 더욱 골리앗을 잡지 못한다. 고스트는 락다운이라도 있지 파이어뱃은 스팀팩 밖에 없다. 마린과 달리 가스까지 잡아먹기에 생산성에서 앞서기도 불가능하다.
- 골리앗 > 고스트
파이어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유리한 점이 있다면 긴 사거리와 락다운 정도만 있다. 그러나 긴 사거리는 그놈의 진동형 공격 때문에 의미가 없고[39] , 골리앗이 적게 뽑는 유닛은 아니므로[40] 락다운도 효용성이 별로 없다. 락다운은 상대 사이언스 베슬이나 배틀크루저에게 거는 게 더 효율적이다. 대신 멀티 견제 드랍을 오는 골리앗을 손쉽게 락다운으로 막아주는 데는 좀 낫기는 하다. 물론 골리앗을 태우고 오는 드랍십을 봉쇄하는 게 제일 효율적이다.
- 골리앗 ≫ 벌처
압도적인 이동 속도 차이 때문에 벌처를 따라가서 잡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벌처도 사거리가 긴 편이 아닌데다 또 그놈의 진동형 공격 때문에 골리앗을 손쉽게 상대하지는 못한다.[41] 정면승부는 당연히 골리앗이 압승한다. 골리앗의 인공지능이 떨어진다고는 하나 그것은 공중 유닛 상대로 추격전을 할 때 이야기고 지상 유닛 상대로는 반응속도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스파이더 마인을 설치하는게 힘들다. 재빨리 달려와서 골리앗 옆에 스파이더 마인을 심으려는 경우라면 모를까(이 경우라도 드라군보다야 훨씬 낫지만) 스파이더 마인밭을 제거할 때는 스파이더 마인이 어지간히 빽빽히 매설된 게 아닌 이상 어택땅만 찍어도 튀어 나오는 스파이더 마인을 다 제거해버린다. 허구헌날 스파이더 마인 밟고 잡히는 드라군이나 히드라리스크를 쓰다가 골리앗을 써보면 신세계를 구경할 수 있다. 즉 벌처나 소형 유닛 입장에서는 골리앗이 드라군의 상위 호환 버전이다. 이래저래 벌처는 드라군이나 히드라리스크가 하는 것처럼 골리앗 앞에선 기를 펴기 힘들다.
- 골리앗 ≪ 시즈 탱크
시즈 탱크는 골리앗의 가장 압도적인 천적이다. 골리앗의 체력은 125로 그리 높은 편이 아닌데다 대형 유닛이라 시즈 모드의 시즈 탱크에게 두 방만 맞아도 폭사한다. 게다가 버벅대는 것 때문에 접근도 잘 못하며, 결정적으로 대지 공격력이 떨어지는 편이라 시즈 탱크 전용 아이스크림이라 불리는 드라군보다 더욱 시즈 탱크를 못 잡는다. 드라군에 비해 기동성, 화력, 체력 모두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때문에 골리앗은 시즈 탱크 끼리의 싸움에서 몸빵과 보조화력 용도로만 써주는 것이 테테전의 정석. 그래도 배틀크루저 등의 공중 유닛을 막기 위해선 시즈 탱크에 골리앗 조합이 필요하겠지만. 때문에 배틀크루저로 골리앗을 상대할 때에는 시즈 탱크의 엄호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메카닉 테란이 골리앗을 뽑는 이유는 테테전에서 시즈 탱크를 호위할 유닛은 골리앗 빼고는 마땅치 않은데, 그나마 나은 벌처는 스파이더 마인을 제외하면 시즈 탱크에게 피해를 줄 방법이 없다. 그 외의 유닛은 더 암울하게 시즈 탱크에게 전혀 피해를 주지 못한다. 골리앗의 공격력이 드라군에 비해 별로이지 마린보다는 한 수 위기에 골리앗 다수에 시즈 탱크 소수가 털리게 된다면 기분이 그다지 유쾌할 리가 없다.[42]
- 골리앗 ≫ 레이스
레이스는 대형이라 골리앗의 대공포의 피해를 온전히 받으며, 골리앗보다 체력도 더 낮고, 공격력도 8 밖에 안 되는 레이스는 골리앗에게 간지러운 수준이다. 골리앗에게 레이스란 뮤탈리스크의 하위 호환이다. 자원도 미네랄 50을 더 먹는다. 레이스가 골리앗을 상대로 뮤탈보다 낫다는건 클로킹이 있다는 것과 사거리가 좀 길다는 것 뿐이다. 때문에 테란전 투스타 레이스 전략을 썼을때 골리앗이 나오기 전에 피해를 크게 못 입히거나 막히면 오히려 레이스 쓰는 쪽이 무조건 손해다. 골리앗이 소수만 모여 있거나 아예 없는 상태에서 빠르게 레이스가 나왔다면 그래도 레이스가 빠른 기동성에 클로킹을 활용해서 소수 골리앗을 괴롭혀 볼 수는 있지만 골리앗의 스펙 자체가 사기인지라 서서히 골리앗이 모이기 시작하는 순간 뮤탈 쓰는 것만도 못하게 된다.
- 골리앗 ≥ 배틀크루저
캐리어와 마찬가지로 1대1은 가볍게 배틀크루저가 이기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골리앗이 유리하고, 숫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공중유닛인 배틀크루저가 유리하니, 골리앗 쪽은 너무 많은 시간을 줘서는 안 된다. 야마토 포를 잘 이용한다면 동인구수로 배틀크루저가 이긴다. 200 대 200이라면 야마토포 없이도 배틀크루저가 이기기는 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이런 싸움이 일어날 리가 없다는 게 문제다. 배틀크루저는 1기 뽑을 시간과 자원이면 골리앗은 4기 정도가 떡가래 뽑듯이 쏟아져 나오니 물량에서 압도당한다. 게다가 골리앗과 사정거리가 비등한 캐리어와 달리 배틀크루저는 사정거리가 2나 후달리기 때문에 공중유닛의 이점인 화력집중과 지형지물 이용도 힘들다. 하지만 배틀크루저의 야마토 포 짤짤이와 맞딜에서 골리앗을 이길 수 있다는 장점은 여전해서, 테테전의 극후반은 보통 배틀크루저를 모으고 서로 눈치를 보는 전략으로 향하게 된다. 다만 골리앗이 많으면 배틀크루저도 피해가 많으니 조심해야 하며 골리앗을 모아서 배틀크루저를 일점사하면 배틀크루저마저도 쉽게 격추가 되는 편이라 위험하다. 그래서 골리앗을 막아줄 시즈 탱크를 배틀크루저와 함께 대동해야 한다.
- 골리앗 ≥ 저글링
서로에게 서로가 까다롭다. 우선 초반은 저글링이 유리한데, 골리앗이 모이기 전이라면 아무리 강한 골리앗이라도 소수의 골리앗은 저글링 다수의 한 끼 식사이다. 물론 다수 골리앗이 모인 후반에는 저글링 쪽이 불리하지만 디파일러가 다크 스웜으로 골리앗의 공격을 봉인해 버린다. 그러므로 후반의 골리앗은 저글링의 공격을 시즈 탱크대신 맞아주는 용도로 쓰이게 되는데, 아드레날린 저글링은 굉장히 빠르게 골리앗을 녹이므로, 이 경우는 스파이더 마인도 있고 가격도 싸서 양산가능한 벌처가 더 좋다. 물론 시즈 탱크 혼자 있을 바엔 골리앗이라도 있는게 낫기에 저글링 입장에선 골리앗이 상당히 짜증난다. 또한 디파일러가 등장하기 전인 중반에는 히드라없이 골리앗을 이길 수 없고 앞서 말한 벌처는 마린과 마찬가지로 체력이 낮은 편이다. 골리앗이 마린보다 체력도 튼튼하고 한 방 공격력도 좋기에 모이면 모일수록 골리앗이 유리해진다. 게다가 골리앗이 풀업하면 저글링은 방3업을 해도 3방에 갈리기에 서로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저글링이 골리앗에게 녹아내린다.
- 골리앗 ≤ 히드라리스크
속업과 사업 중 둘 다 없는 노업의 히드라리스크는 골리앗이 그냥 무빙샷으로 녹여버린다. 하지만 골리앗에게 유리한것은 단지 그뿐이고 사업이 된 히드라리스크는 무빙샷하기 힘들어서 한 대는 맞게 되며[43] , 속업이 된 히드라는 골리앗의 이동 속도를 따라잡는다. 즉, 속업과 사업이 둘 다 된 중반에서 골리앗의 카운터 역할을 톡톡히 해주지만 저그전에서 골리앗이 나왔다는건 레이트 메카닉으로 왔다는 얘기고 절대 시즈 탱크가 함께 대동되지 않을리가 없다. 그래도 시즈 탱크가 적으면 히드라는 막기가 힘드므로, 히드라를 더 잘 버티려면 스파이더 마인이 있는 벌처가 더 좋겠지만 현실상 저그는 오버로드를 끌고 다니기에 원거리인 히드라를 잘 상대하기도 쉽지 않고 난전 상황에서 일일히 스파이더 마인을 깔아주기도 힘든 편이다.[44] 거기다 가격대 성능비와 인성비와 유닛의 생산성도 모두 히드라가 골리앗에 우위이며 골리앗은 엄연한 대형 유닛이기에 히드라의 폭발형 공격력이 모두 들어가 다수와 다수의 대결에선 당연히 히드라가 골리앗에 이긴다. 정확히 얘기해서 골리앗은 인구수가 2에 미네랄/가스가 100/50인데 비해 히드라는 미네랄/가스가 75/25에 인구수가 1로 가격대 성능비랑 인구수와 생산성을 토대로 한 물량까지 모든 면에서 히드라가 골리앗한테 훨씬 좋고 우세하기에 히드라가 골리앗에 매우 유리하다. 때문에 골리앗은 저그전에선 가급적 시즈 탱크와 같이 다니자.
- 골리앗 > 러커
체력과 방어력, 사거리가 서로 같고, 러커가 공격력이 더 높은 대신 공격 속도는 골리앗이 더 빠르며, 둘 다 일반형 공격을 한다. 말 그대로 능력치로 비교하면 우위를 단정지을 수가 없기는 하다. 저그 입장에서는 러커가 자원을 더 많이 먹고, 스캔 때문에 버로우 공격의 이점도 사라지며, 러커의 스플래시 공격도 덩치가 큰 골리앗을 상대로는 효율이 제대로 안 나오고, 버로우 안한 상태에서는 땅파고 들어갈려다가 얻어맞기 일쑤고, 반대로 테란 입장에서는 골리앗 특유의 인공지능 때문에 자기들끼리 뭉쳐서 러커의 사거리 안 쪽으로 기어들어가서 괜히 더 쳐맞아서 녹을 수도 있고, 멀쩡한 시즈 탱크 놔두고 굳이 골리앗을 쓰고 싶지도 않다. 게다가 유닛 판정도 큰 편이어서 마린 다루듯이 피하면서 컨트롤 하기도 어렵다. 피차간에 상대하기 싫은 관계이다. 저그 입장에서도 러커는 시즈 탱크 때문에라도 레이트 메카닉 때보다는 바카닉이나 SK테란일 때 뽑는게 그나마 좀 속이 편하다. 하지만 골리앗이 일정 숫자 이상이 쌓이면 러커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데 골리앗은 유닛 크기가 대형 유닛이기에 러커한테 피해를 잘 안 받고 숫자가 쌓인 골리앗의 밀집된 공격은 러커를 잘 잡아낸다. 따라서 골리앗은 가급적 러커보단 히드라로 상대하는게 낫다. 애초에 메카닉 테란을 상대론 러커는 그리 좋지를 못한 유닛이다.
- 골리앗 ≥ 뮤탈리스크
뮤탈리스크는 그나마 판정이 소형이라 레이스나 스카웃처럼 심하게 잡히는 편은 아니며 공격력도 그 둘보다 1많은 9여서 그나마 골리앗 상대를 잘하는 편이지만, 워낙 골리앗의 사정거리가 사기적이고 골리앗의 체력이 125라 마린보다 생존성이 높고, 기본 방어력도 1 있어서 뮤탈리스크가 열세인 것은 뻔하다. 게다가 골리앗은 뮤탈리스크보다 가스도 50이나 적게 먹는 주제에 1대 1로 붙으면 사정거리가 스카웃보다도 1 짧은 뮤탈(3)이 무조건 털린다. 무엇보다도 사정거리 때문에 뮤탈리스크는 골리앗 상대로 뮤짤도 할 수 없다. 그래서 뮤탈리스크로 골리앗을 상대하려면 물량으로 붙어야 하는 것이다. 테란이 시즈 탱크 뽑느라 골리앗 생산에 소홀하다는 것을 이용해서 수적으로 우위에 서는 것이다. 물론 골리앗은 뮤탈리스크와 인구수도 같고 가격은 오히려 더 싸서 이것도 쉬운 얘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축복받은 소형 방어 타입에 힘입어 의외로 숫자만 더 많으면 골리앗을 이기기는 한다. 다만 그만큼 자원이 든다는 게 흠이다. 때문에 골리앗 쓰는 쪽이 상대가 뮤탈리스크를 더 뽑을 자원 투자해서 이레디에이드 개발된 사이언스 배슬을 끼고 다니면 가뜩이나 불리한 뮤탈리스크 쪽은 꼼짝없이 이빨 빠진 종이 호랑이가 되어버리는 셈이다. 만약 뮤탈리스크가 커세어처럼 최소 중형 판정이었거나 체력이 같은 레이스처럼 대형이었으면 테저전 밸런스가 어떻게 되었을지는 안봐도 너무 뻔하다. 그래도 뭐가 됐든 레이스나 가디언에 비하면 상황이 나은 편이다.
- 골리앗 > 가디언
속도라도 빠르면 상대가 적은 골리앗을 가지고 있을 때, 기습하는 용도로라도 쓰이겠지만, 가디언은 속도가 워낙 느려서 가디언을 생산하는걸 보고 골리앗을 뽑아도 늦지 않는 수준이다. 조커픽중에 조커픽으로라도 사용할 수 있는 스카웃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다. 물론 동인구수로는 가디언이 살짝 더 유리하지만 현실적으로 양산이 가능한 골리앗 상대로 돈 왕창 잡아먹는 가디언으로 골리앗을 이길 수 있을 리가 없다.
- 골리앗 ≫ 퀸
퀸의 브루들링 사정거리가 제법 길고 인스네어로 가뜩이나 둔한 골리앗의 움직임을 봉쇄할 수는 있지만, 골리앗도 사정거리가 워낙 길어서 퀸이 브루들링 쓰기 전에 격추시키면 브루들링도 걸리지 못하며 그 브루들링도 마나가 150이나 소모되어서 자주 쓰기 힘들다. 인스네어도 골리앗 특유의 속성 때문에 공격속도까지 늦추는 편은 아닌데다 골리앗은 시즈 탱크와 마찬가지로 본체와 공격용 터렛이 구분되어 있다. 공격용 터렛은 일종의 무적 상태이기 때문에 인스네어에도 면역인 셈. 메딕이 회복 스킬을 쓰면 아까운 마나만 75 날려버리는 셈이다. 그 마나에 50 추가해서 시즈 탱크에 브루들링 쓰는 게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며, 레이트 메카닉 상대로 대응책으로 퀸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골리앗의 사기적인 지대공 위력 때문에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고 격추만 되면 오히려 돈낭비나 다름없다. 그리고 브루들링 자체를 골리앗에게 쓸 일조차 없는데다, 골리앗은 그냥 히드라나 디파일러로 상대하는 게 그나마 속 편하다.
- 골리앗 < 울트라리스크
골리앗의 애매한 대지 능력은 울트라리스크의 떡장갑에 효율이 떨어지며, 무엇보다 골리앗은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에 대지공격이 무력화된다. 그러나 테저전에서 골리앗이 나왔다는 건 레이트 메카닉으로 왔다는 것이고 골리앗으로 공중공백을 막겠다는것 이라 보통 시즈 탱크에게 브루들링을 쓰려는 퀸을 저지하는 것이거나 오버로드 격추 혹은, 탱크 대신 울트라리스크의 공격을 막아주는 탱커 역할을 한다. 물론 스파이더 마인이 있는 벌처가 폭딜에서는 더 낫지만, 벌처는 대공이 불가능하다. 그래도 울트라가 근접이라 스파이더 마인을 요격하기 힘들다는 점은 유리한 부분이다. 또한 골리앗은 1부대만 모여도 울트라리스크의 영웅인 토라스크도 잡기에 모인 골리앗은 울트라도 무시할 정도는 아니다. 마린에 비하면 훨씬 효율이 좋다.
- 골리앗 ≪ 디파일러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은 원거리 공격을 하는 골리앗에 위협적이라 다크 스웜이 펼쳐지면 골리앗 쪽은 그냥 후방으로 물리는 수밖에 없다. 플레이그 또한 골리앗에 매우 위협적인데다 애초에 메카닉 체제로 갔다는 것부터가 바이오닉 유닛인 메딕을 뽑을 확률이 거의 없기 때문에 리스토레이션으로 회복시키기도 더욱 난감한 편이다. 그래도 마린보다는 워낙 체력이 높은지라 그나마 빨리 안죽기는 하겠지만 빨피 되는 것은 마찬가지라 골리앗 역시 곤란하다. 골리앗은 반드시 사거리가 긴 시즈 탱크와 방사능으로 디파일러를 잡아줄 사이언스 베슬을 무조건 붙여 다녀야 한다. 그리고 저그 입장에서도 디파일러를 뽑으려면 하이브 체제까지 가야 하는데 그렇다고 병력 충원에 소홀하면 디파일러 뽑기 전에 경기가 끝나버릴 수도 있다. 저그가 메카닉 체제 상대로 대등하게 겨뤄볼 수 있는 이유는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한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병력 때문이다. 당연히 메카닉 상대로 저그 숫자가 비등비등해지면 곧바로 헬게이트 오픈 확정이 되어버린다. 때문에 디파일러 뽑을 때까지 지상군 충원에 게을러져서는 안 되며, 하이브 체제를 완성했다면 대테란전 후반이야말로 디파일러의 존재는 공포다. 일단 디파일러 뽑아서 잘만 굴려준다면 레이트 메카닉 상대로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 다만 사이언스 베슬이 다시 모이고 메카닉 유닛들이 모이면 디파일러도 사이언스 베슬의 이레디에이트로 금방 제거당하며 애초에 저그의 모든 지상 유닛은 벌처의 스파이더 마인에 모두 약하기에 메카닉 유닛들이 쌓이면 쌓일수록 저그의 승산이 매우 희박해지는만큼 사이언스 베슬과 메카닉 유닛들이 쌓이지를 못하게 견제하는 것이 저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할 수가 있다.
- 골리앗 ≫ 감염된 테란
골리앗이 소수가 있으면 모를까 생산성이 좋은 다수 골리앗은 감염된 테란이 떼로 덤벼들어도 어지간하면 접근하기도 전에 펑펑 잡아내 버린다. 다수 대 다수 대결을 기준으로 해도 골리앗이 유리하다. 저그 입장에서도 양산이 어려운 감테는 시즈 탱크나 건물에 들이받는게 훨씬 이득이 남아돈다.
- 골리앗 ≤ 질럿
초반에 발업이 안 된 땡질럿은 무빙샷으로 녹여버리면 되지만, 발업이 안 된 땡질럿을 쓰는 프로토스 유저는 없다. 일꾼도 제대로 못 잡는데 이 짓을 왜 하겠는가. 발업 안 된 질럿을 쓰는 경우는 드라군 대신 맞아달라는 뜻인데, 골리앗 입장에서는 무빙샷 하자니 드라군에게 맞고, 안 하자니 질럿에게 맞는 뭘 해도 손해인 선택지가 나온다. 중후반이 되면 동인구수의 골리앗은 질럿을 이기지만, 애초에 질럿 혼자서 동인구수의 골리앗과 싸운다는게 말이 안 된다. 골리앗은 질럿에 비해 가스 50을 더 소비하며, 생산력도 질럿이 월등하다.[45] 가스의 가치를 미네랄 1로 계산해도, 질럿 100 VS 골리앗 66조차 질럿이 압살한다. 모이기 전이라면 더 암울한데, 골리앗 하나는 드라군 하나보다도 하나의 질럿을 못 잡는다. 그러므로 질럿은 한 대도 안 맞고 농락 가능한 벌처로 상대하는게 가장 좋다. 다수 대 다수면 몰라도 질럿상대 DPS는 벌처 한 대가 골리앗 한 대 보다 높은 수준이다. 단, 질럿은 인성비가 상당히 구리므로 인성비 최강의 200인구수 33업 골리앗, 시즈 탱크+사이언스 베슬을 질럿으로 이길 수 없다. 사실 이쯤되면 그 어떤 유닛도 저 조합을 못 이기므로 상성이 의미가 없다. 물론 작정하고 골리앗이 다수 모이면 질럿을 잘 잡기는 한다. 마린, 벌처처럼 물몸이 아니라서 잘 버티며, 드라군과 달리 투사체가 아닌 즉발식이라 화력 누수가 없어서 질럿을 여러 마리 씩 녹여내린다. 그리고 캐리어 상대하느라 많이 나온 골리앗 상대로도 질럿보다는 드라군이나 하이 템플러가 낫다.[46]
- 골리앗 < 드라군
드라군은 히드라와 달리 속업 없이도 속도가 빠르고 사거리도 1 길기 때문에 히드라는 골리앗에게 불리한 타이밍이 있는 반면에 드라군은 골리앗에게 불리한 타이밍이 없다. 드라군이 더 많은 수의 골리앗에게 털렸다면 그건 그 수의 두배만큼의 벌처를 마인없이 갔어도 털렸을 수준이다. 상대가 드라군만 만드는데 테란이 골리앗만 만들 이유가 전혀 없다. 드라군에는 시즈 탱크가 적격이고 못 해도 벌처를 뽑아 스파이더 마인을 심는게 드라군의 운용을 방해할 수 있다. 물론 벌처의 스파이더 마인도 옵저버 드라군 상대로 효율이 강한 편은 아니고, 난전 상황에서 일일히 스파이더 마인을 박아주기도 힘든데다 스파이더 마인의 아군 오폭 위험성도 있다. 골리앗의 일반형 공격방식은 드라군 상대로 그리 일방적으로 밀리는 편은 아니다. 그래도 시즈 탱크는 조합해서 다니자. 드라군의 천적인 시즈 탱크와의 조합은 골리앗에 있어 필수이다.
- 골리앗 ≪ 하이 템플러
드라군 못지않은 멍청한 인공지능 때문에 사이오닉 스톰을 제대로 피하지 못하고 다 맞기 쉽다. 사이오닉 스톰의 데미지가 패치로 줄어서 한 방에 죽지는 않아도 빨피가 된 골리앗은 뒤이어 몰려오는 질럿+드라군에 단체로 밟힌다. 테프전 캐리어 운용의 핵심 유닛이 하이 템플러인 이유다.[47] 게다가 골리앗의 둔한 이동 속도 때문에 사이오닉 스톰을 피하기도 쉽지는 않다. 그러나 반대로 하이 템플러도 은근 가스를 많이 먹는 비싼 유닛이어서 여러 기를 잃으면 꽤 머리 아프다. 거기다 하이 템플러는 체력이 약해 벌처가 일점사하면 금방 잡히니 하이 템플러의 처리는 벌처에 맡기자.
- 골리앗 > 다크 템플러
공격력이 강력해서(40) 체력이 그리 높지 않은 골리앗은 금방 터지지만, 질럿보다도 체력이 약한 다크 템플러는 탐지기에 딱 걸리면 골리앗에게 쉽게 죽는다. 하지만 다크 템플러는 초반에 소수로 뽑는데 소수 대 소수로 싸우면 다크 템플러가 이긴다. 그러나 골리앗도 숫자가 꽤 쌓이면 어느 순간부터는 질럿에 비해 기동성이 별로인 다크 템플러로는 상대하기가 어려워진다. 당연하겠지만 골리앗은 마린의 상위 호환 버전이라 공격력도 좀 더 준수한데다 체력도 3배 더 많기 때문이다. 벌처보다 공격력은 좀 약해도 2방에 죽는 유리몸 벌처와 달리 골리앗은 4방 맞아야 터지며, 프로토스 입장에서도 차라리 비싼 다크 템플러를 뽑을바엔 그냥 드라군 뽑거나 다크 템플러를 뽑았다면 상대 일꾼이나 시즈 탱크를 잡는게 더욱 낫다.
- 골리앗 = 아칸
골리앗의 대지 능력 자체는 벌처나 시즈 탱크, 드라군에 비해 밀리지만 그리 나쁜 편도 아니고, 대형 유닛이라 아칸의 스플래시의 영향을 덜 받는다. 게다가 원거리 공격을 하기 때문에 숫자가 쌓일수록 값싼 골리앗이 유리하다. 하지만 아칸의 미친 체력과 공격력은 절대 무시할 수 없으며, 스플래시 범위가 넓어서 마린처럼은 아니어도 아칸의 범위 공격을 제법 받는 편이다. 골리앗 입장에서도 적군 사이에 아칸이 1~2기 씩만 끼어있어도 약간 기분이 안 좋아진다. 고로 1대1이나 소수끼리 싸워보면 집정관이 이기고 동인구수라면 200 대 200 이어도 아칸이 필승이다. 때문에 골리앗으로 아칸을 상대하려면 사이언스 베슬의 EMP 지원은 필수에다, 상대 입장에서도 골리앗은 그냥 하이 템플러로 상대하는 게 현실상 더 효율적이다.[48] 어차피 경기에서 골리앗vs아칸 대결을 볼 일도 별로 없다시피 하고. 그리고 아칸을 많이 뽑으면 그만큼 가스를 더욱 많이 먹게 되므로 자원 투자상으로도 비효율적이다. 아니면 아칸은 벌처나 시즈 탱크로 잡자.
- 골리앗 ≫ 다크 아칸
마법 유닛이 아니라서 피드백이 안 통하고 생체 유닛이 아니라서 메일스트롬도 안 걸리며 많이 나오는 골리앗을 마인드 컨트롤로 뺏겨도 별 손해가 없다. 차라리 탱크한테 쓰는게 그나마 낫다. 때문에 메카닉 한정으로는 아비터 > 다크 아칸이 성립된다. 다크 아칸은 그냥 상대 사이언스 베슬 태우는 데 사용하는 게 효율적이다.
- 골리앗 ≤ 리버
리버의 스캐럽은 골리앗에게도 절대 무시 못할 치명타다. 방어력 1 덕분에 업글 스캐럽에도 한 방은 버티지만 바로 빨피가 되는 것은 똑같으니 리버와 같이 오는 프로토스 지상군에게 금방 쓸려나간다. 하지만 문제는 셔틀. 골리앗이 마린에 비해 체력과 공격력 모두 우수하므로 스플래시가 강점이라는[49] 리버 입장에서도 그만큼 더 껄끄러워지는 데다가, 셔틀과 같이 놀다가 긴 사거리에 셔틀이 죽어버린다면 리버는 곧 테란 병력에게 잡힌다. 더욱 심각한 상황은 리버 2기 실었을때 셔틀이 드랍갔다가 골리앗에 격추되었을 경우 어떤 기분이 들게 되는지는 설명할 필요가 없다. 프로토스 입장에서도 멀티에 골리앗이 2~3기 정도 두눈 부릅뜨고 감시를 하고 있으면 그냥 되도록 골리앗 없는 다른 멀티를 파괴하는 게 훨씬 나은 편이다.
- 골리앗 ≫ 스카웃
웬만해선 스카웃을 볼 일이 없지만 당연히 골리앗이 우위이다. 1 대 1도 골리앗이 이기며, 스카웃을 골리앗과 싸우게 하는게 가성비에 안 맞는 짓이다. 사거리도 4밖에 안 돼서 골리앗에게 피해를 입히려다 다 죽는다. 스카웃은 다른 종족의 골리앗의 밥인 레이스나 가디언보다도 못하다. 굳이 어찌해서 스카웃 한 부대 정도를 모았다면 그냥 상대 일꾼을 견제하는게 좋겠지만 원체 상대 드랍의 대비에도 최적화되어 있는 골리앗이 멀티에 한두 마리만 있어도 노업 기준 스카웃 떼로 기본 방어력 1을 가진 골리앗을 원샷원킬 하려면 18마리나 필요하다. 무엇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산이 쉬운 골리앗을 가격도 창렬스럽게 비싼데다 양산하기는 꿈도 꾸기 어려운 스카웃으로 상대한다는것 자체가 수지가 맞지 않는다. 다만 체력 자체는 높은 편이고 캐리어보다 값은 싸기에 캐리어 없을 때 스카웃으로 몸빵해 주고 지상군으로 두드려 패는 용도로 사용할 수는 있다.
- 골리앗 > 커세어
커세어의 디스렙션 웹은 골리앗에게도 은근 골치아픈 편이다. 때문에 골리앗이 캐리어를 상대할 때를 노려 커세어와 드라군 조합으로 밀어붙이는 웹드라 전술이 존재한다. 하지만 디스렙션 웹의 지속 시간이 패치를 통해 40초에서 20초로 줄어 별 괜찮은 지속시간은 아닌데다가 마나도 125인지라 조금 많이 드는 편이며 웹의 범위도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고,[50] 결정적으로 골리앗 사정거리가 워낙 긴지라 히드라를 상대할 때보다도 커세어가 격추될 위험성이 그만큼 더 큰 편이고, 커세어 가격이 시즈 탱크 한 기 가격인지라 커세어에 지나치게 비용을 투자하면 그만큼 지상군 비율이 줄어들어서 골탱 메카닉 조합에 뚫리고 게임을 내주게 된다.
- 골리앗 > 아비터
스킬 없는 아비터와 골리앗이 서로 붙는 일이 생기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불보듯 뻔하다. 스카웃보다도 더욱 비싼 가격에다 매우 긴 생산 시간 및 스카웃보다도 약한 DPS 등 아비터 무기는 냉정히 말해 장식용이라 현실적으로 나올 일은 없으니 다수전으로 봐야한다. 아비터의 스테이시스 필드는 골리앗에게 꽤 위협적인데, 골리앗에 스테이시스 필드를 걸고 캐리어+지상군으로 각개격파하면 프로토스 쪽이 유리해진다. 그러나 골리앗의 워낙 긴 사정거리 때문에 벌처+시즈 탱크 조합 때보다도 격추될 위험성이 훨씬 큰 데다, 그 긴 사정거리 때문에 멀티에 골리앗이 반부대 정도만 모여있어도 리콜 시도가 어려워진다. 캐리어도 마찬가지겠지만 아비터는 골탱 조합 상대보다는 벌쳐+시즈 탱크 조합 상대로 쓰는 게 훨씬 효과적이고, 아비터의 스테이시스 필드 범위가 넓다고 해도 캐리어+아비터 조합이 아닌 지상군 체제의 경우 상대 사이언스 베슬이나 시즈 탱크를 얼리는 게 더욱 낫다. 하지만 상대방의 사이언스 베슬이 아비터와 대면하지 못했다면 상성은 아비터 쪽이 유리해지는데 골리앗이 격추시키는 것이 인스턴트가 아닌 투사체이며, 아비터가 얼리는 속도가 즉발형이라 더 빠르고 사거리도 더 길면서 이동 속도도 아비터가 더 빠르기 때문에 선공권도 아비터에게 있다. 이런 이유로 사이언스 베슬이 없다면 골리앗이 우위에 설 수 없는데, 골리앗이 아비터에게 유리할 때는 사이언스 베슬이 아비터 곁에 있거나, 사이언스 베슬이 골리앗 곁에 있거나, 아비터가 그 쪽을 반드시 지나가야만 할 때 뿐이다. 하지만 아비터 체제도 약점은 있다. 아비터 체제는 캐리어 체제와는 달리 프로토스의 입장에선 위협적인 테란의 지상군인 벌처와 시즈 탱크를 줄이지 않아도 되는 데다가 아비터는 사이언스 베슬의 EMP와 함께 골리앗을 소수만 뽑으면 쉽게 격추가 되기에 남은 질럿과 드라군 등의 지상 병력들은 테란의 벌처와 시즈 탱크로 이뤄진 지상 병력과의 힘싸움에서 밀리기가 쉽다. 결국 프로토스는 이러한 아비터 체제에서의 한계점도 있어 최근에는 아비터 외에 후술할 캐리어를 같이 통용할 수가 있는 경기 운영까지 할 수 있도록 운영을 발전시키고 있다. 아비터는 골리앗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기 위해선 가급적 드라군이나 질럿으로 꼭 호위하자.
- 골리앗 ≥ 캐리어
서로가 성가신 난적이다. 골리앗이 압도한다고 하기에는 어중간하다. 물론 허허벌판에서 컨트롤 없이 힘싸움으로 붙으면 골리앗이 캐리어를 박살내지만 현실적으로 이렇게 컨트롤 하는 프로토스 유저는 없다고 봐야한다. 결국 대부분의 상황에서 골리앗과 캐리어가 싸우는 경우는 무빙샷 컨트롤이 동반되며 이런 상황에서 캐리어가 지형지물을 이용하게 된다. 골리앗의 사거리와 공격력이 위협적이지만 캐리어의 사거리 또한 긴 편이며, 지형을 이용한 무빙샷이 인터셉터를 잡아내기 쉽지 않게 만든다. 사실 골리앗 vs 캐리어보다도 더 성가신 것은 캐리어를 보조하는 지상 유닛이다. 캐리어를 상대하기 위해 골리앗을 늘리면 그만큼 벌처와 시즈 탱크 비중이 줄어들 수 밖에 없는데 이는 지대지 화력도 약해진다는 것이다. 프로토스도 캐리어 인구수 만큼 질럿, 드라군의 수가 줄어들겠지만 테란도 똑같다. 하지만 반대로 캐리어를 만드느라 줄어든 질럿과 드라군은 테란도 골리앗 외에 시즈 탱크와 벌처에게 맡길 수도 있다. 또한 이런 캐리어에 대한 안티 캐리어의 핵심이 바로 골리앗임을 알아야 한다. 골리앗은 헬파이어 미사일의 업그레이드가 끝나면 사거리가 8로 길어지는 데다가 또한 업그레이드도 +4씩 올라가기에 굉장히 위협적이다. 또한 공격 속도도 골리앗이 빠른 편이라 작정하고 캐리어를 일점사하면 캐리어마저도 위험해진다. 더욱이나 아머리에서 업그레이드가 잘 된 골리앗은 캐리어의 본체는 물론 인터셉터마저 잘 잡아낸다. 결국 지금에서 캐리어는 상대 테란의 허를 찌르는 수준이 아니라면 이젠 단독으로 등장을 잘 안하는 빈도가 많아졌다. 골리앗은 명실상부한 지대공 최강의 유닛인만큼 단독으로 캐리어가 움직이면 위험하니 반드시 드라군과 질럿 등의 지상군과 조합해서 다녀야 한다.
3. 스타크래프트 2
3.1. 대사
문서 상단의 스타크래프트 1 시절 대사와 비교해 보면 알겠지만 미국 실정에 맞춘 영어판의 대사를 한국에 맞게 적절히 현지화한 블리자드코리아 번역 팀의 센스가 돋보인다.
시체매, 크루시오 공성 전차, 전투순양함과 같이 스타크래프트 2로 넘어오면서 기존 유닛들의 포트레이트가 많이 바뀐 유닛 중 하나인데 골리앗의 포트레이트는 혹평이 상당히 많다. 기존 골리앗 조종사보다 뚱뚱해진데다 호평받던 방독면을 없에버려서 멋이 없어졌기 때문.
3.2.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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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한 대로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멀티 플레이에서는 없고 캠페인 모드에서만 나온다.(물론 맵 에디터용으로도 쓸 수 있다.) 망령과 발키리, 골리앗의 단점을 보강한 바이킹의 등장으로 생산이 중단되었다는 설정.[64] 그런데 초상화가 못생겨지고 전작에 비해 목소리 간지가 떨어져 국내, 해외 안가리고 '1편의 간지남은 어디가고 뚱땡이 아저씨가 되었냐'며 유저들이 매우 실망한 점 중 하나로 뽑았다.[65] 실제 모델은 블리자드 직원인 브라이언 소사의 얼굴. 마찬가지로 스파르탄 중대는 더스틴 브로더의 얼굴을 모델로 했다.
생산 비용이 150/50/3으로 전작과 비교할때 미네랄 50, 인구수 1이 늘어났지만 그 대신 이동 속도가 빨라졌고 체력도 150으로 늘었으며[66] 화력이 크게 올랐는 데 대지 공격력이 12에서 18로, 대공 공격도 20에서 32로 올랐다. 여기에 '''대지 공격과 대공 공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가 있다! 이것을 붙이고 대공도 얻어맞는 거신에게 공격하면 기관포와 미사일을 같이 거신에게 먹일 수 있다. 단 지상공격까지 먹이기 위해선 지상 사거리보다 긴 대공 사거리를 포기하고 지상 사거리 안까지 근접해야만 한다. 거신, 공성 전차와 토르를 뺀 모든 지상 유닛들은 골리앗보다 사거리가 짧기 때문에 크게 상관없겠지만, 지상과 공중에서 함께 적이 와도 동시에 대응할 수 있으니 자원과 인구가 전혀 아깝지 않은 상당히 좋은 유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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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도 또 하나 눈여겨 볼 것은 나오는 기체마다 각기 도색이 다르다는 점. 왼쪽부터 휘날리는 불꽃, 상어 이빨, 도색이 안 되어 있는 기본형, 하얀 날개, 구 테란 연합 깃발까지 총 5개의 도색 유형이 있다. 이는 골리앗 조종사들이 자신의 기체를 매우 아끼며, 군 내에서도 파일럿들의 골리앗 사랑을 이해해 각종 커스터마이징을 허가한다는 설정이 반영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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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골리앗인 스파르타 중대. 위 스샷에서는 문양이 발켄크로이츠(Balkenkreuz)[67] 이지만 캠페인 상에서는 레이너 특공대 문양이 새겨져서 나온다.
UED의 골리앗으로, 구 UED 원정대의 실패후 남은 잔당이다. 이 골리앗은 UED가 독자적으로 개량한 기종으로 코프룰루 구역 안에서 나오는 일반적인 골리앗과는 성능만 다른 게 아니라 생김새도 다르다. 다른 용병 버전 유닛들도 모습은 약간 다르지만(악마의 개 대원들은 테란 연합 출신 화염방사병 용병단이며, "잭슨의 복수단" 호 역시 구 테란 연합의 전투순양함이다.) 그 중에서도 스파르타 중대의 골리앗은 쓰는 무기 명칭도 다른 등 완전히 다른 기종이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 덕분에 UED와 코프룰루의 테란 세력들의 다른 무기 체계를 증명하는 좋은 예로 꼽힌다.
이 유닛의 첫출연은 생각보다 오래되었는데, 바로 브루드워 테란 미션인 '''UED 에피소드 클리어시 등장하는 시네마틱이다.''' [68]
전작과 달리 대공 공격 시 목표물을 바라보지 않고 미사일을 쏜다. 전투순양함의 레이저 포탑은 유닛 방향과 무관하게 적방향을 보고 쏘는 것을 보아 대지공격 포탑만 돌리는 식으로, 또는 해방선처럼 미사일 포탑의 정면으로 나가게하고 미사일을 휘어 날아가게 하는 식으로 충분히 구현할 수는 있다. 그냥 구현하기 귀찮았던 모양.
3.3. 자유의 날개 캠페인
좋아보이는 성능에 비해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서 캠페인에서는 자주 쓰이지 않는 유닛이다.
우선 스타 2엔 골리앗보다 효율적인 유닛이 많다. 지상전 성능은 토르나 공성 전차같이 더 좋은 유닛이 있고, 대공도 이 분야 본좌인 바이킹이 있다. 대공면에서 단일 DPS는 골리앗이 바이킹보다 좀 더 우위이긴하나, 바이킹은 방사 피해가 있고 사거리가 더 긴데다 공중 유닛이라 충돌 크기에서 자유로우며 반응로 대응 생산도 되니 운용면에서 바이킹이 훨씬 좋다.
게다가 중장갑 지상 유닛이라는 속성상 스팩에 비해 생존력이 빈약하고 기본적으로 중추댐 유닛이 많은 스타 2에선 정말 별의별 유닛에 다 카운터 당한다. 당장 프로토스만 봐도 추적자와 불멸자는 중추댐이라 골리앗으론 상대하기 버겁고, 뭉쳐다니기 쉬워서 거신과 고위 기사의 방사 피해에 금새 걸레짝이 된다. 저그전의 경우에도 지상 공격력과 생산성이 빈약해서 히링링이 상대면 숫자에서 밀려서 싸먹히고 양산형 유닛 주제에 가스를 먹어서 탱크나 토르 확보에 지장을 준다는 문제도 생긴다. 지상 유닛 중 골리앗이 잡을만한건 바퀴 정도뿐이지만 그건 바퀴가 공격력도 낮고 공속도 느린축에 속하는 탱킹형 유닛이라 그런거지 딱히 골리앗의 지상 공격이 뛰어나서가 아니다. 지/공 동시 공격 때문에 무리 군주에 강해보이지만, 사거리가 무리 군주쪽이 더 길고 공중 유닛이라 밀집 화력도 골리앗이 떨어진다. 접근을 해야하지만 그러자니 호위 병력이 문제. 다행히 캠페인은 한 두 마리만 찔끔찔끔 오기에 대처는 가능하긴하나 바이킹 놔두고 굳이 골리앗으로 잡는건 비효율적이다.
이런 골리앗의 떨어지는 생존성을 커버하려면 일정 이상의 숫자가 모여야 하고 과학선같은 수리 유닛도 필요하지만 골리앗의 가격은 150/50으로 비싼 편이고 인구수도 3이나 먹어서 양산하기가 쉽지 않자는 문제점이 있다. 게다가 자유의 날개 캠페인은 해불의라는 훌륭한 대체제가 있어서 골리앗을 쓰기가 더 애매하다. '''양산형 유닛이지만 생산성, 인성비, 유지력에서 바이오닉보다 나은 점이 전혀 없다'''.
결국 지상은 같은 자원으로 공성 전차, 토르 뽑는게 훨씬 낫고, 공중을 장악하려면 바이킹이 더 나은데다 둘다 커버하려면 해불이 더 좋기에 이도저도 아닌 골리앗의 활용도는 당연히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다만 골리앗은 어느정도 중후반에 나오는 토르, 바이킹 등에 비해 비교적 초반에 해금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추가 업그레이드 비용도 비싸지 않기에 캠페인 초중반에 기본 조합인 해불의와 조합해 대공 처리 용도로 쏠쏠하게 쓸 수 있다. 그러다 토르와 바이킹을 얻으면 이후부터는 주로 자체 스팩이 좋은 용병 골리앗인 스파르타 중대만 뽑아서 계속 써먹는 식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3.3.1. 상성
'''해당 항목의 골리앗과 유닛들의 능력치, 상대하는 적 유닛 구성은 자유의 날개 캠페인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골리앗 < 해병
당연히 1:1 매치는 골리앗의 압승이지만 다수 대 다수는 해병의 압승. 전작과 달리 해병의 밀집 화력과 길찾기 인공지능이 압도적이라 골리앗이 해병을 제대로 저지하지 못한다. 더군다나 골리앗의 가격과 인구수가 오르면서 해병과의 맞교환은 골리앗의 손해다.
- 골리앗 < 불곰
불곰의 무시무시한 대 중장갑 DPS는 골리앗을 해체시키기에 안성맞춤이다. 골리앗의 체력이 상향되었다곤 하나 불곰의 유탄 한두대 차이이며 생산성, 가격, 인성비 모두 불곰이 골리앗보다 앞선다. 더군다나 불곰은 체력도 골리앗과 같은 주제에 생체 유닛이라 의료선이나 의무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 유지력도 더 좋다.
- 골리앗 > 유령
전작이었다면 유령의 락다운에 묶여 능욕당했을지 모르겠지만 스킬셋이 완전히 바뀐 지금 유령은 골리앗의 한끼 식사일 뿐이다. 저격은 기계 유닛인 골리앗에게 안 통하고 마나를 사용하지 않는 골리앗에게 EMP는 무의미하다. 다만 탐지기가 없을 경우 기습 은폐로 골리앗이 짤라먹히는 경우는 주의해야 한다. 전작의 진동형 공격과 달리 스타 2의 유령은 기본 평타뎀도 아픈 편이라 예전의 간지러운 평타라고 생각했다간 골리앗이 해체당한다.
- 골리앗 < 악령
유령과 달리 악령은 골리앗에게 위협스러운 존재다. 기본 공격이 중추뎀이라 골리앗에게 꽤 아프게 들어가며 사용하는 스킬 두개 모두 골리앗에게 치명적이다. 초음파 기절 또한 위협적이지만 가장 무서운건 사이오닉 채찍으로 골리앗을 일격에 파괴시키기 때문에 악령이 은폐해있다면 빨리 탐지기로 찾아서 없애야 한다.
- 골리앗 = 시체매
시체매 본체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골리앗에게 약하다. 하지만 변수는 늘 그렇듯 거미 지뢰. 스타 2의 거미 지뢰는 인공지능이 매우 향상된 데다 적 유닛 인식에서 공격까지의 텀이 매우 짧아져서 골리앗이 탐지기로 원거리에서 제거하지 않는 이상 지뢰의 사거리에 들어왔다면 골리앗들이 줄줄이 터져나간다. 물론 마인을 잘 제거하는 유닛 중에서 탑에 드는 것은 변함이 없다.
- 골리앗 >> 화염차
전작의 시체매보다 더 고약한 상성관계. 지뢰로 발악할 수 있었던 시체매와 달리 화염차는 골리앗에게 대항할 방법이 아예 없다. 빠른 속도로 도망치는 방법 말고는 골리앗과 상종도 하지 말자.
- 골리앗 << 공성 전차
전작의 상성 관계는 지금도 변하지 않았다. 공성 전차의 압도적인 사거리는 골리앗의 사거리를 아득히 뛰어넘고 살인적인 중추뎀 데미지도 여전하다. 골리앗이 공성 전차를 노릴 수 있는 방법은 전작과 동일하게 수송선으로 공성 전차 머리 위에 투하하여 근접에서 제거하거나 공성 전차가 공성 모드를 풀었을 때 빠르게 덮쳐 없애는 방법 뿐이다. 그나마 스타 1 때보다 골리앗의 길찾기 인공지능이 매우 향상된 편이라 전차가 무방비일 때 덮치기는 더 쉽다.
- 골리앗 < 토르
토르의 살인적인 대지 DPS는 골리앗에게도 얄짤없다. 토르의 체력은 400으로 테란 지상 유닛 중 최대치이며 이 수치는 상향된 골리앗의 지대지 공격력으로도 잡는데 꽤 오래 걸린다. 동인구수 기준으로 붙어도 골리앗이 시원하게 깨지며 동일 자원으로 붙어도 골리앗이 진다. 게다가 울트라리스크와 달리 근접이 아닌 원거리 공격을 하는지라 난이도가 더욱 상승한다.
- 골리앗 < 코브라
코브라의 중추뎀은 40으로 골리앗에게 매우 위협적이다. 게다가 코브라는 골리앗보다 체력도 높고 이동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잡는게 쉽지 않다.
- 골리앗 >> 약탈자
안그래도 원거리 유닛에게 약한 약탈자는 골리앗에게 상대가 되지 않는다. 약탈자의 장점인 광범위 공격도 덩치가 커서 잘 뭉치지 않는 골리앗에겐 의미가 없다.
- 골리앗 >> 망령
전작의 상성관계는 변하지 않았다. 망령의 종잇장 같은 체력은 골리앗의 자비없는 사거리와 대공 공격력에 산산히 부서질 것이다. 게다가 골리앗의 적 인식 인공지능과 대공 미사일의 탄속이 전작에 비해 상향되었기 때문에 망령으로 골리앗 잡기는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다. 골리앗이 탐지기만 잘 구비하고 있다면 망령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 골리앗 = 밴시
밴시의 공대지 DPS는 우주공항 유닛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이라 골리앗에게도 위협적이며 무엇보다 밴시는 경장갑이라 골리앗의 대공 공격력을 감소시켜 받는다. 밴시가 기습적으로 은폐한 후 골리앗을 공격하면 치명적일 수 있으나 사거리는 골리앗이 압도적으로 길고 가격도 훨씬 싼 편이며 탐지기를 잘 구비했다면 밴시가 역으로 박살날 수 있다.
- 골리앗 = 바이킹
의외의 난적. 전투기 모드의 바이킹은 골리앗을 못 때리지만 골리앗은 바이킹을 때릴 수 있다. 돌격 모드 바이킹의 경우 공격력이 14[69] 로 골리앗의 지대지 공격력과 4 밖에 차이나지 않으며 DPS는 오히려 바이킹이 더 높아서 서로 맞교전할 경우 바이킹이 근소하게 더 강한 편이다. 하지만 바이킹이 골리앗보다 가스 소모량이 25나 더 많고 사거리 업그레이드와 다중 조준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골리앗이라면 바이킹을 언제 어디서든지 압도할 수 있기 때문에 전략적 상성으로는 골리앗이 더 유리하다.
- 골리앗 < 밤까마귀
밤까마귀의 국지 방어기는 투사체형 공격인 골리앗의 미사일을 무력화시킬 수 있고 추적 미사일 또한 피해량이 상당해 은근 물몸인 골리앗에게 치명적이고 불발이 나더라도 골리앗의 딜로스를 유발시키기 때문에 밤까마귀는 골리앗을 상대로 효과적인 편이다.
- 골리앗 = 전투순양함
마찬가지로 골리앗의 압도적인 사거리는 사거리가 짧은 전투순양함에게 강하지만 전투순양함은 체력이 전작에 비해 50이 올랐고 야마토 포 또한 건재하기 때문에 마냥 우습게 볼 상대는 아니다. 게다가 골리앗은 오히려 생산성과 인구수가 너프당했기 때문에 전작과 같이 물량 확보가 쉽지 않다. 그와 동시에 야마토 포에 하나둘씩 잃는 것도 꽤 뼈아픈 편. 게다가 전투순양함의 DPS는 전작에 비해 상향되었기 때문에 컨트롤 없이 맞교전할 경우 전투순양함이 더 강력하다. 골리앗의 사거리를 잘 이용하는 것이 포인트.
- 골리앗 < 저글링
전작과는 반대로 스타 2의 골리앗은 저글링을 잘 잡지 못한다. 물론 공격력은 더 상향되어 저글링을 두방에 조각내버리긴 하지만 해병 때와 마찬가지로 저글링의 길찾기 능력과 이동 인공지능이 압도적으로 상향되었기 때문에 골리앗 숫자가 상당수 쌓인게 아니라면 순식간에 쌈싸먹혀 무너질 수 있다. 특히나 점막 위라면 더더욱.
- 골리앗 = 맹독충
맹독충은 중장갑인 골리앗에게 큰 피해를 주지는 못하지만 일단 골리앗에게 접근하는데 성공하면 골리앗 다수에게 방사 피해를 줄 수 있고 가격대비 체력이 물몸인 골리앗을 순식간에 다수 잃을 수도 있다. 하지만 골리앗은 맹독충을 두방에 터뜨릴 수 있고 사거리 또한 긴 편이라 저글링의 호위가 없는 맹독충은 원거리에서 쉽게 요격할 수 있다.
- 골리앗 >> 여왕
애초에 공격 유닛이 아닌 여왕은 골리앗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게다가 캠페인의 여왕의 지상 사거리는 3[70] 이라 골리앗에게 붙기도 힘들다.
- 골리앗 = 바퀴
바퀴는 가성비가 압도적으로 좋고 맷집이 좋아 골리앗의 공격을 은근 잘 버티며 공격력도 강한 편이라 비싼 골리앗을 끊어먹기에 좋다. 캠페인 바퀴의 특성상 인구수가 1[71] 이라 엄청난 물량으로 밀어붙이게 되는데 이걸 골리앗으로 상대하는건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 그러나 골리앗이 쌓여 화망을 형성하게 되면 사거리가 짧은 바퀴는 제대로 공격도 못하고 터져나간다.
- 골리앗 > 히드라리스크
스타 2의 히드라리스크는 가성비가 좋지 않고 물몸이라 상향된 골리앗의 기관포 앞에서 고깃조각이 되기 딱 좋다. 게다가 점막 밖의 히드라리스크는 매우 느리기 때문에 골리앗의 사거리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히드라가 접근하기 전부터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다만 히드라의 DPS는 여전히 살벌하니 주의해야 한다.
- 골리앗 >> 뮤탈리스크
전작보다 상성이 지독해졌다. 골리앗의 적 인식 능력부터 사거리까지 뮤탈리스크보다 우월하며 데미지를 반감시켜 받았던 전작과 달리 골리앗의 기본 대공 데미지가 살벌하기 때문에 골리앗 다수의 집중포화 한 번이면 뮤탈리스크가 1, 2마리씩 뚝뚝 떨어진다. 해병의 짧은 사거리가, 토르의 느린 기동성이 답답했다면 골리앗으로 상대해보는 것도 좋다.
- 골리앗 > 무리 군주
중장갑 대공유닛 카운터답게 지상 유닛을 갈아먹는 무리 군주조차도 썰어먹는 위엄을 보인다. 다중 조준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골리앗은 무리군주와 공생충을 동시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앞무빙 치면서 땅 몇번 공격해주면 무리 군주조차 금새 격추당한다. 단, 저그가 추가로 가시 촉수, 울트라같은 호위 병력을 뽑거나 지형을 활용하면 답이 없어지니 탱크의 호위를 받거나 얌전히 바이킹을 준비하자.
- 골리앗 ≤ 울트라리스크
울트라리스크는 전작에 비해 체력이 크게 상향되었고 공격도 광범위 공격을 하기 때문에 골리앗에게 위협적이다. 하지만 골리앗도 지대지 공격력이 크게 상향됐고 밀집 화력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에 울트라가 소수라면 순식간에 지워버릴 수 있다. 저글링이나 다른 저그 유닛의 지원이 없는 소수 울트라리스크라면 무리없이 상대할 수 있으나 조합된 울트라리스크의 경우 공성 전차나 다른 테란 병력과의 조합이 필요하다.
- 골리앗 < 감염충
감염충의 진균 번식은 은근 물몸인 골리앗에게도 꽤 아프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더군다나 캠페인 감염충의 진균 번식은 즉발이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 한다.
- 골리앗 > 감염된 테란
골리앗으로 감염 관련 임무를 진행한다면 근접 공격을 하는 감염된 민간인과 원거리 공격을 하는 감염된 해병을 상대하게 될 것이다. 감염된 민간인의 경우 점막 밖에서의 이동 속도가 느리고 체력이 35 밖에 되지 않는 수준이지만 공격력이 강해 다수가 몰려올 경우 방사 피해가 없는 골리앗이 소수라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감염된 해병은 래더 버전과 달리 공격력이 5 밖에 되지 않고 사거리도 4로 짧아서 무리없이 상대할 수 있다.
- 골리앗 = 광전사
골리앗의 지상 공격력이 전작에 비해 상향됐고 반대로 광전사는 보호막이 전작보다 10 감소했기 때문에 골리앗 다수가 모이면 광전사가 붙기도 전에 산화한다. 하지만 광전사는 어디까지나 광물만 먹는 탱커이고 골리앗은 가스를 소모하는 고테크 유닛이다. 게다가 광전사의 DPS 자체는 전작보다 상향되었기 때문에 붙기만 하면 골리앗에게도 위협적이다.
- 골리앗 ≤ 추적자
추적자의 공격력은 용기병보다는 낮지만 생산성과 가성비는 골리앗보다 좋고 점멸 능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상대하기 껄끄럽다. 하지만 골리앗의 지상 공격은 투사체를 날리지 않는 인스턴트형 공격이고 공격력 자체도 나쁘지 않아서 호락호락하게 당하지는 않는 편.
- 골리앗 < 고위 기사
전작보다는 약하지만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은 여기서도 위협적이다. 게다가 똘똘 뭉쳐다니는 스타 2 유닛 인공지능상 사이오닉 폭풍이 풀히트 하지 않더라도 골리앗에게 입히는 피해가 상당하다. 게다가 고위 기사는 호위 병력을 대동하기 때문에 골리앗이 진입해서 때려잡기도 힘들다.
- 골리앗 > 암흑 기사
암흑 기사가 3번만 썰면 골리앗은 두동강이 나지만 탐지기가 갖춰져있다면 암흑 기사 따위는 붙기도 전에 골리앗의 자비없는 기관포 세례에 벌집이 된다.
- 골리앗 ≥ 집정관
집정관의 똥맷집은 전작이나 지금이나 동일하지만 골리앗의 공격력은 상향된 반면 집정관의 공격은 골리앗을 상대로 하향됐기 때문에 동인구수로 싸울 경우 골리앗이 압승한다. 게다가 골리앗이 덩치 때문에 잘 뭉치지 않아 방사 피해가 잘 안 들어가는 것은 덤. 광전사와 마찬가지로 집정관 자체보다는 뒤에서 지원하는 원거리 프로토스 유닛이 더 위협적이다.
- 골리앗 << 불멸자
중장갑 깡패의 명성은 여기서도 다르지 않다. 불멸자의 자비없는 중추댐에 골리앗은 방업 여부에 상관없이 3방이면 박살난다. 골리앗이 노업, 불멸자가 풀 업그레이드라면 두방에 박살난다. 게다가 불멸자의 강화 보호막은 골리앗의 지상 공격력을 크게 경감시키기 때문에 공격력으로 보나 맷집으로 보나 불멸자의 압승. 한가지 위안점이 있다면 캠페인 불멸자의 공격 사거리는 5[72] 로 짧기 때문에 사거리 재기 컨트롤을 구사한다면 불멸자를 잡을 수는 있다.
- 골리앗 ≥ 거신
스타 2 캠페인 한정으로 골리앗이 강제되는 이유. 해병 등의 바이오닉 조합만으로는 거신 상대로 완전 무기력하기 때문에 골리앗을 섞는 게 좋은 편이다. 골리앗이 아레스급 목표 조준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완료됐을 경우 대공 사거리는 거신과 같은 9가 되며 거신의 공격 범위는 곧 골리앗의 대공망 안에 들어왔다는 뜻이므로 얼큰한 지옥불 미사일 대미지를 먹여줄 수 있다. 다만 거신이 튼튼하고 공격력도 쎄기 때문에 다중 조준 믿고 함부로 들이대다간 역으로 지워지므로 방심하면 안 된다. 캠페인에서 골리앗이 나오는 임무에서 활약이 가능한건 어디까지나 초반이라 바이킹이 없어서 그런거지[73] 토스에도 골리앗 상성 유닛이 득실거리니만큼 거신이 보이면 바이킹을 쓰는게 더 낫다.
- 골리앗 >> 정찰기
하늘의 환자와 테란 최강의 지대공 유닛의 대결은 전작이나 지금이나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시간낭비다. 정찰기의 스펙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게 없고 심지어 속업이 없기 때문에 느릿느릿 날아오다가 골리앗의 자비없는 사거리에 묵사발이 난다. 붙는다 하더라도 초라한 공격력 때문에 골리앗을 잡을 수 있을지나 의문.
- 골리앗 ≥ 불사조
불사조의 기동력은 매우 빠르고 경장갑이라 골리앗의 대공 공격력을 감소시켜 받으며 중력자 광선으로 골리앗을 들어올려 딜로스를 유발시키거나 처치할 수 있다. 하지만 골리앗이 다중 조준 업그레이드와 아레스급 무기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완료하면 적 프로토스와 교전함과 동시에 중력자 광선을 사용하느라 무방비인 적 불사조를 같이 타격할 수 있어서 불사조에게 무력하게 당하는 수준은 아니다.
- 골리앗 > 공허 포격기
캠페인 공허 포격기의 경우 분광 정렬[74] 이 없는 대신 3단 충전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골리앗에게 큰 위협은 되지 않는다. 공격이 충전되는 시간보다 골리앗이 공허 포격기를 격추시키는데 걸리는 시간이 더 빠르기 때문. 업그레이드 시연 영상에서도 골리앗의 상대로 공허 포격기가 등장한다.
- 골리앗 > 우주모함
우주모함은 전작과 비교해보면 공격 측면에서 크게 상향된 대신 맷집이 크게 약해진 경우로 골리앗과 우주모함의 대결은 죽창 대 죽창의 대결이다. 골리앗의 대공 능력은 여전히 발군이고 멍청한 인공지능이 개선되어 우주모함을 더 쉽게 격추할 수 있게 되었고 우주모함의 방어력은 전작과 비교했을 때 4에서 2로 크게 너프되었기 때문에 그만큼 더 빠르게 격추된다. 게다가 전작에서의 상성을 생각해보면 우주모함이 무서울때는 질럿, 드라군 등의 지상 유닛의 호위를 받을 때인데, 어중간한 광전사나 추적자를 섞어봤자 아레스 조준시스템에 의해 우주모함과 동시에 썰려나간다. 허나 우주모함의 공격 능력도 크게 상향됐기 때문에 골리앗의 물량이 어중간하다면 역으로 골리앗이 우주모함에게 쓸려나갈 수도 있다.
- 골리앗 = 모선
애초에 공격용 함선이 아닌데 1대 밖에 못 뽑는 모선을 골리앗과 싸움을 붙이는건 의미없는 라인업이다. 하지만 모선은 혼자 다니는 유닛이 아니고 반드시 호위 병력을 대동할 것이며 모선이 사용하는 은폐장과 소용돌이 모두 위협적이다. 특히 소용돌이는 다수의 골리앗을 무방비 상태로 만들 수 있고 심각한 딜로스를 유발시킬 수 있으며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오는 골리앗들을 프로토스 병력과 함께 덮칠 수 있어 매우 위협적이다. 그러나 테란도 공성전차라는 자날 지상 종결유닛이 있어 지상 힘싸움이 문제없으며 아레스 조준시스템 덕분에 불사조 없이 싸우면 중장갑인 모선은 소리소문없이 금새 격추당해버린다.
3.4. 군단의 심장 캠페인, 공허의 유산 캠페인
에필로그를 제외하면 우군이나 적으로만 등장하며 감염충이나 암흑 집정관으로 빼앗을 수 있다. 군단의 심장에서는 자치령 근위대 소속 불워크 중대라는 강화 골리앗이 등장하며 공허의 유산 영겁의 정수에서는 간만에 레이너 특공대로 골리앗과 스파르타 중대를 직접 생산해 볼 수 있다.
3.5. 노바 비밀 작전 캠페인
대공무기 사거리가 3만큼, 지상 무기 사거리가 1만큼 증가하는 '레이저 조준 시스템'과 언덕을 오르내릴 수 있는 '도약추진기' 업그레이드를 착용시킬 수 있다. 이 중에서 도약 추진기 업그레이드는 공성 전차에 많이 쓰이는 관계로 쓰이지 않으며 레이저 조준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유닛 중에서 공중을 공격할 수 있다는 이유로 많이 사용된다.[75]
노바 비밀 작전의 두 번째 임무 팩의 첫 번째 임무에서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자유의 날개의 무기고 업그레이드인 다중 조준 무기 시스템이 업그레이드 되어 있고 테크가 기술실 요구에서 반응로 대응으로 내려왔으며 인구수도 3에서 2로 줄었기 때문에 탈다림 죽음의 함대를 상대로 양호한 성능을 보여주며 자유의 날개때보다 물량 갖추기도 좋다. 아주 어려움에서도 땡 골리앗만으로 임무가 클리어 가능한 정도. 두번째 임무팩의 나머지 미션들도 레이저 조준 시스템을 장착한 땡골리앗으로 밀어붙이면 무난하게 클리어 가능하다.
3.6. 협동전
협동전 임무에서는 적 테란 및 스완과 노바가 사용 가능하다.
스완의 골리앗은 기술실이 없어도 생산 가능하며, 보급품은 3에서 2로 감소하고, 7레벨이 되면 기술실(10레벨부터는 기술 반응로)에서 캠페인처럼 지상과 공중 유닛 동시 공격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지며, 기본 사거리 업그레이드와 함께 모든 전투 유닛 사거리가 +1 된다. 또한 15레벨 달성시 체력이 20% 증가한다. 자원만 충분하면 양산이 가능해 중반부터는 공성 전차 앞에서 방패막이가 되어주는 주력 병력이 된다. 방패역으로만 쓴다면 경장갑에 체력, 가격이 우위인 화기갑이 더 낫다. 다만 업그레이드도 안 된 초반에는 다른 유닛이 더 낫고 주로 중후반에 경추댐 토르와 더불어 중장갑 공중 유닛을 카운터 하기 위해 조합한다.
노바는 그리핀 부대 스킨의 타격 골리앗을 사용할 수 있다. 항목 참조
이 둘 사령관은 바이킹이 없기 때문에 대공을 커버하려면 골리앗을 쓸 수 밖에 없다.
4.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핵탄두 격전지와 브락시스 항전에서 스파르타 중대 모델링의 골리앗이 투사 캠프 용병으로 나오며 D.Va의 스킨 중 골리앗 컨셉의 스킨이 있다.
5. 기타
[image]
말가니스 같은 경우와 마찬가지로, 골리앗 역시 다른 취소된 게임의 산물이다. 원래는 블리자드의 차세대 SF RTS 게임일 예정이었던 "Shattered Nations"#에 나오는 유닛이었다.[76] 신기하게, 당시에도 몇 점밖에 공개가 안됐던 shattered nations 판 골리앗 삽화를 게임챔프에서 테란 유닛 소개에 썼다. 이런 배경인지라 스타크래프트 1을 만들 때도 가장 처음 만들어진 유닛이었다고 한다.
시즈 탱크와 마찬가지로 기획 초기에는 무빙샷이 가능했지만 밸런스 문제로 삭제되었다. 지금도 골리앗이 교전 중 이동하면 적 방향으로 포구를 돌린 채 이동하는게 그 흔적이며, 시즈 탱크처럼 이동을 담당하는 골리앗과 공격을 담당하는 골리앗 터렛이란 두 유닛이 하나의 유닛로 구성되어 있다.
짐 레이너가 입대한 계기다. 레이너의 부모는 아들이 가족 농장을 이어가기를 바랐지만 레이너는 입대하고 싶어했다. 그러면서도 레이너는 본인이 정말 입대를 원하는지 확신하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찾아온 모병관이 짐 레이너에게 골리앗에 타볼 기회를 주어서 골리앗을 잠시 탔는데 골리앗에 완전히 반해버려 입대하기로 마음을 굳힌다. 결국 짐 레이너의 부모는 입대를 허락한다. 우습게도 골리앗에 반해서 입대한 레이너는 입대 후에는 시체매에 푹 빠졌다.
골리앗의 자리를 대신하는 토르의 대공 능력이 애매한 탓에 테란 유저들 사이에서 메카닉 상향안에 대한 떡밥이 나오면 '골리앗을 경장갑으로 추가시키는 게 어떠냐'가 자주 언급된다. 다만 스타크래프트 1의 골리앗을 대체할 만한 유닛이 스타크래프트 2에는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토르는 워낙 비싼 데다가 단일개체 공격력이 높을 뿐이다. 투견이 그나마 골리앗을 대체할 만 했으나 메카닉 추가 데미지 때문에 삭제됐다. 사이클론이 새롭게 나왔지만 목표물 고정을 써야 대공이고, 수동 조작인데다가 20초 동안 주는 피해가 총 160. 더욱이 메카테란 전략이 많이 사장된 상황이라 메카유닛 2대 정도 추가해야 하는데 골리앗같은 유닛이 절실히 필요하다. 3.8.0 패치 이후 조합만 갖춘다면 메카닉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아머드 코어 3에 나오는 약한 MT중 이 골리앗을 빼다박은 기체가 등장하는데 원거리나 공중 공격 시 미사일을, 근접전 시 기관총을 갈기는 특성마저 닮았다.
영웅 버전 앨런 셰자르와 와이어프레임이 조금 다르다.
[1] 영어 발음을 따라 적으면 '걸라이엇'이지만 원어의 유래를 따라 히드라리스크처럼 그냥 골리앗으로 알려져 있다.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브루드 워 초창기 시절에는 일부 공략본이나 2차 창작물 등에서는 '골리아쓰'라고도 했다. 이름의 유래는 다윗과 골리앗에서 따온 듯하다.[2] 사실 매끄러운 번역이 아니다. 자동포는 오토캐논을 직역한 것인데, 이 무기체계에 대한 정식 명칭은 '기관포'다. 굳이 'smoothbore'가 들어간 것을 보면 골리앗의 기관포는 강선이 파이지 않은 활강포다. 그러니 골리앗의 지상무장은 기관활강포 2문 정도로 해석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3] LarsCorp. 여기서 Corp는 Corporation의 준말이다. 그 때문에 라스 사라고 불러야지 라스코프 사라고 부르면 역전 앞이라고 부르는 게 아닌가 싶지만 - 회사 이름 뒤에 '코프'가 붙으면 고유명사로 친다. 즉 라스코프 사라고 불러도 괜찮고, 그냥 라스 코프라 불러도 좋다. 자회사나 회사 이름에 (이 회사의 사업영역인) 산업 명이 붙으면 더 명확한데 그 한 예로 들 수 있는 것이 오스코프 인더스트리. 어디까지나 '오스 산업'이나 '오스 사 산업'이 아닌 '오스코프 산업'이다.[4] 사실 알 사람은 알고 있었다.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CD 패키지 겉면에 대머리에 고글 쓴 남자의 얼굴이 그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테란 유닛들 중 비슷한 것을 착용한 것은 오로지 골리앗 뿐이라 그것을 보고 보면 대머리로 인식하게 된다.[5] Tactical Command 전술 본부(지휘부)의 약자다. 통신에서 전술통신이라 말할 일은 없다. 다만 전술 지휘부라는 용어는 실제 군사용어는 아니다. 어디까지나 Sci-Fi.[6] 후술할 특유의 AI 때문에 골리앗은 드라군과 함께 일명 '''고장난 유닛'''의 대명사로 통한다. 그래서 이 대사는 '''스타 1 최고의 거짓말'''로 통한다. [7] Headquarter(본부)의 약자이다.[8] U.S.D.A.는 미국 농무부(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의 약자로, USDA 인증은 주로 쇠고기 같은 축산물이나 오렌지 같은 농산물에 붙는다...[9] F. D. I. C.는 Federal Deposit Insurance Corporation. 연방 예금 보험 공사의 약자이다.[10] Son Of a Bitch의 약자[11] Twin Autocannons, 야전교범(스타크래프트 2)에는 Twin 30mm Autocannons[12] Hellfire Missile Pack, 야전교범에는 Hellfire Anti-Air Missile Launcher[13] 1업당 +4[14] 카론 부스터 업그레이드는 기계실 필요. 물론 그 건물의 핵심은 탱크 생산에 필요한 것.[15] 현실의 대공포도 지상 공격을 한다. 엄밀히 따지면 차이점은 있다. 현대 자주대공포의 지상 사격은 양각을 최대한으로 낮췄을 때에 얻어지는 부수적인 결과물이다. 그러나 골리앗은 아예 지상사격용 기관포를 따로 장비하고 있다. 지대공 뿐만 아니라 육상전도 염두에 뒀다는 뜻이다.[16] 이 때문인지 오리지널 시절 등록된 알렌 셰자르 영웅은 대지 사거리가 여전히 5이다.[17] 당시 울트라리스크의 스펙은 인구 6에 전용 업그레이드도 없었다. 캐리어는 한술 더 떠서 자원 350/300, 맷집은 HP가 250, 인구 8, 인터셉터 공격력 5, 체력 20/20, 가격 30에 인터셉터 컴페서티(용량 증가) 업그레이드 비용 200/200, 업그레이드시간 166초(현재 100초), 가장 압권은 '''당시 시스템 한계로 인터셉터 동시 충전이 안 되어 부대 속 캐리어를 하나하나 클릭해줘서 직접 충전'''해줘야 했다.[18] 지상 공격을 포함 시 용기병의 특이점 장전이 2를 올려준다.[19] 6+3=9인데 저그의 방어력 3업그레이드로 다시 6으로 줄고, 울트라리스크 추가 방어력 1+2에 마린 공격력이 다시 3으로 줄어든다[20] 시즈 탱크도 마찬가지로 포탑과 몸통이 서로 유닛 취급이지만, 시즈 모드 시에 움직일 수 없으니 잘만 쏜다.[21] 인터셉터 자체는 즉발형+일반 공격인 마린이 잘 잡지만 캐리어 본체를 잡을 수 없는데다 하이 템플러와 리버에 극도로 취약해 프로토스전 후반 싸움에서 거의 안 쓰인다.[22] 스타크래프트의 모든 유닛들 중 생산 시간이 160초로 가장 길다.[23] 테프전에서 프로토스는 테란 메카닉 상대로 단순 힘싸움만 할 경우 메카닉의 강한 화력 때문에 싸움에서 밀려서 지상군만으로는 갈수록 불리해지게 된다. 때문에 클로킹 필드+시즈 탱크 봉쇄를 할 수 있는 아비터가 선택에서 필수로 바뀌게 된다. 사이언스 베슬 자체는 마나번 용도로만 쓰이지 아비터 자체를 격추할 수 있지는 못하는 반면에, 스타 1에서 지대공 최강 유닛인 골리앗은 반 부대 정도만 모여서 일점사를 해도 미사일 몇 방만에 순식간에 격추당한다. 그래도 프로토스는 후반에 아비터가 꼭 필요해져서 아비터를 울며 겨자먹기로 꾸준히 뽑아야 하지만, 아비터 자체가 생산 시간도 길고 가스도 많이 잡아먹기에 이런 식으로 가스를 허비하다 보면 드라군에 이어 하이 템플러 뽑을 가스까지 부족해지기 때문에 전체 힘싸움에서 밀리는 악순환으로 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프로토스가 메카닉보다 잔손질은 덜 간다는 말이 있는데, 메카닉보다 덜한 것이지 하이 템플러에 아비터 관리까지 죽어라 하다 보면 결코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반론] 당시 골리앗의 지상 무기 공격력은 10에다가 사거리는 5밖에 안 되는 뭔가 모자라는 공격력이었다. 거기다가 사거리를 늘리는 방법도 딱히 없는데다가 공격력도 약해 오히려 뮤탈리스크한테 카운터를 당했을 확률이 높다, 거기다가 현재 골리앗의 주용도인 배틀크루저, 캐리어 등을 카운터 치는 역할도 못하는 것이 사거리도 5밖에 안 돼서 일단 선타부터 맞고 시작하는데다가 접근한다고 해도 배틀크루저, 캐리어의 떡장갑에 제대로 데미지를 넣지 못한다. 그리고 테저전에서 가디언의 등장 비율도 높아졌을것이다. 브루드워 들어서 생긴 카론 부스터 업그레이드 때문에 가디언 특유의 낮은 체력+ 느린 이속이 더 부각되어 잘 쓰이지 않는데 지상 무기로 공격한다면 데미지도 얼마 못 넣고 역시 사거리에서도 우위를 점하지 못해 지금 같이 가디언을 카운터 치기는 커녕 오히려 가디언한테 카운터 당했을 것이다.[24] 마찬가지로 고스트도 'Specialist'인데 일등병으로 번역되었지만 한국군에 대응되는 계급은 상등병이다. Specialist라는 어감 때문에 착각한 듯하다. 현재 고스트의 직위는 병장으로 수정되었다.[25] 정확히는 두 계급의 Pay grade는 E-8으로 같다. 다만 일등상사는 일개 중대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지기에 무게감이 크다. 비슷한 예로, 같은 E-4임에도 준 부사관과 일반병으로 나뉘는 상등병이 있다. 스타크래프트 내에서는 화염방사병과 유령 요원이 해당 계급.[26] 실제 미 육군에서 중사는 Sergeant First Class로, 상술한 First Sergeant와 혼동하기 쉬운 편이다.[27] 리버 아케이드는 절륜한 대공으로 봉쇄해버리고, 거미지뢰는 2방에 잡는 인스턴트 대지 공격으로 커버한다. 전차 포격에는 답이 없지만 이는 그나마 조금 비벼보는 발업질럿 파고들기 말고는 모든 지상유닛이 노답이니 논외고, 어차피 광역피해를 전혀 안 받는다 쳐도 딱 포격 두 방마다 한 기 씩 뚜껑이 따인다. 다만 크기자체는 벌처, 전차와 같은 32x32 px라 강력한 골리앗의 지역 방어를 뚫고 스캐럽이나, 거미 지뢰가 일단 들어오는데 성공하면 다수의 골리앗에게 피해가 가는 건 간과할 수 없는 점. 어디까지나 바이오닉에 비하면 좀 더 잘 버틴단 말이다.[28] 이는 프프전 드라군도 마찬가지인데 덩치가 크다고 무작정 땡드라군만 굴리다간 사이오닉 스톰과 스캐럽 몇방에 드라군 부대가 단체로 아이스크림이 되어버린다. 정타로 100이 넘기 때문에 교전 한 번에 골리앗이 우수수 터져나가고,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이 메카닉 상대로도 잘 쓰이는 이유이다. 특히 캐리어 빌드에서는 골리앗을 막기 위해 캐리어와 하이 템플러의 조합이 필수이다.[29] 테저전 바이오닉의 경우 본인이 뮤짤 막을 실력이 안 되면 골리앗 뽑는 것만도 못하고(본진이나 멀티도 아닌 중립 지역에 일일히 터렛을 박을 수는 없으니까), 테프전 메카닉이라 해도 골리앗이 없으면 셔틀의 드랍과 캐리어를 잘 막을 수 없기 때문. 테테전은 배틀이 아니더라도 탱크를 그나마 잘 상대하는게 골리앗 뿐인데, 트롤이 아니고서야 날빌도 아닌 주력으로 바이오닉 뽑을 리가 없다.[30] 테란 유저의 실력을 판가름하는 척도 중 하나가 스캔 운용이다. 프로토스가 지상군 싸움에서 밀렸을 때 캐리어를 뽑는다. 이때가 프로토스에게 있어서 가장 취약한 상황인데, 이때 스캔을 못 켜서 메카닉 지상군으로 밀어붙이지 못해서 경기를 끌고 가거나, 다수 캐리어 뜨는 것을 눈치 못채서 골리앗 뽑는 타이밍을 놓쳐 버리면 게임은 절로 테란의 패배로 이어진다.[31] 따라서 빨무 공방에서 테란은 바이오닉->바카닉->메카닉 빌드를 가는 것이 사실상 정석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컴터끼리 하는 4대4 헌터맵에서 초반부터 골탱 쓰면 지는 경우가 가끔 생기기까지 한다.[32] 어떤 꼴이 나올까? 골리앗이 벌처보다 못한 것은 스파이더 마인 매설과 기동성 뿐이다. 생산 시간과 가격은 골리앗 자체가 20의 일반형 데미지로 커버만 잘해도 밥값을 하고도 남는다. 만약 공격력 20에 히드라와 동일한 공격 속도를 가졌다면 동일한 공격력과 공격 속도를 가진 저그의 울트라리스크급으로 변하게 되고 근접 유닛인 울트라와는 달리 골리앗은 원거리 유닛이니 사실상 울트라보다 더 상위 호환이 될 정도이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33] 공1업 골리앗은 저글링을 확정적으로 3방에 잡는다. 특히 저글링은 한 방 공격력이 5로 낮기에 방어력 높은 유닛에 약해서 골리앗이 방업을 잘하면 저글링은 방업 위주의 저그 속성상 체력 높은 골리앗을 쉽게 잡지 못한다.[34] 기본적으로 가스가 어마무시하게 들기 때문에 업이나 사이언스 베슬을 갖추면서 조합을 갖추는건 불가능에 가깝다.[35] 저프전에서 질럿은 인성비 우월한 저글링으로 막고 히드라는 드라군에 상대하는 게 정석이다.[36] 레이스나 커세어와 비교 시 레이스는 클로킹이 없어도 공대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화력 지원용으로 쓸 여지는 남으며, 커세어 또한 디스럽션 웹이 있어 쓸 여지가 남지만 발키리는 특수능력 없이 공대공만 가능하기 때문에 공중 유닛 다 잡고나면 응원해주는것 외엔 할 게 없다. 게다가 레이스나 커세어보다 맷집은 좀 되지만 가격과 인구수가 부담스럽다.[37] 사실 리버나 드라군도 이런 이유로 인해 인공지능을 낮췄다.[38] 공중 유닛을 주력으로 하는 빌드는 프로토스전에서는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과 다크 아칸의 존재와 아비터의 스테이시스 필드에 매우 약해 등장하기 어렵고, 저그전에서는 디파일러의 존재가 매우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저프전에서 커세어와 뮤탈을 쓰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징검다리의 역할에 가까우며 공중이 주력 빌드는 사용되는 경우는 별로 없다. 단, 사이언스 베슬과 다크 아칸 등 마법 유닛의 지원을 받아 디파일러를 제거하며 디파일러의 플레이그는 테란에선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으로 깨끗하게 없앨 수 있다. 또한 스커지에 대한 대처법으로 스커지에 강한 유닛들이 되는 숫자가 제법 모인 레이스+발키리, 마린+메딕, 고스트(핵), 골리앗을 배틀크루저의 호위 유닛으로 붙여 대동하거나 프로토스의 경우는 커세어를 스커지에 대한 캐리어의 호위 유닛으로 붙이면 되고 배틀크루저는 공격 속도도 준수하며 공대공과 공대지가 모두 25의 공격력이 되기에 단독으로도 스커지를 한 방에 죽일 수가 있다. 이렇게 되면 3종족중 가장 대공 능력이 부실한 저그전에서도 배틀크루저와 캐리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 이 때는 테란전보다 더욱 효과가 배가 된다.[39] 설령 일반형이라 해도 골리앗의 공격력이 2 높고, 사정거리도 1밖에 차이 안 나고, 게다가 골리앗은 체력도 높아서 히드라보다도 더욱 잡기 힘들다. 가스도 많이 먹기에 생산성에서도 앞서기 힘들다는 점도 덤이다.[40] 테테전은 테프전과 다르기 때문에 골리앗을 벌처보다 많이 뽑는다. 골리앗을 많이 뽑는 이유는 드랍십 견제와 배틀크루저 때문이다.[41] 골리앗은 쉴드가 없기 때문에 진동형 공격 한정으로는 드라군보다 잘 버틴다. 진동형 공격 쪽에서 골리앗의 체력은 원래의 4배인 500이 되지만, 드라군은 실드 때문에 체력 100만 4배가 되어 총 480이 된다.[42] 이런 양상은 초중반에 2팩 같은 공격형 빌드를 쓸 때 두드러지는데 시즈모드가 안된 2탱크vs4골리앗같은 골리앗이 탱크에 비해 2배 가량 더 많을 때 탱크가 골리앗한테 의외로 쉽게 잡히는 편이다.[43] 안 하는것 보다는 낫다. 골리앗의 공격속도가 더 느리기 때문에 1대씩 때리다보면 골리앗이 불리하다.[44] 애초 레이트 메카닉을 상대하는 저그는 난전 유도와 회전력을 통해 병력을 제거하는게 좋다.[45] 생산 시간은 똑같이 40초다. 하지만 200 미네랄과 100가스를 소비하는 팩토리에서 나오는 골리앗과 150 미네랄이면 건설할 수 있는 게이트웨이에서 나오는 질럿을 동일 시 할 수는 없다. 게다가 팩토리의 건설 시간은 80초고 게이트웨이의 건설시간은 60초며 팩토리는 SCV까지 붙어 있어야 한다.[46] 골리앗은 드라군이 좀만 쌓여도 펑펑 터져나간다. 보통 질럿 vs 골리앗이 펼쳐지는 구도는 프로토스가 캐리어를 가서 가스가 부족할때 꿩 대신 닭으로 질럿을 섞는 경우가 많고 질럿으로 캐리어 대신 맞아달라는 격이라...[47] 캐리어만으로는 양산되는 골리앗을 상대할 수 없고, 캐리어를 뽑으면서 지상 병력까지 마음껏 뽑기에는 자원이 빡빡하기 때문에(특히 미네랄), 미네랄이 저렴한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48] 대신 사이오닉 스톰이 없어서 쳐들어오는 상대를 막을 때는 대응책으로나마 하이 템플러를 합체시켜 아칸으로라도 시간을 벌어주는 게 좀 괜찮기는 하다.[49] 골리앗이 높은 체력 때문에 마린과 달리 한 방에 안 죽는 데다가 유닛 크기가 크다는 점이 장점이 되어 마린처럼 떼로 잡히는 일 따위는 별로 없다.[50] 골리앗 떼에 웹 뿌려졌으면 그냥 그 안의 골리앗들 웹 바깥으로 꺼내면 그만이다. 물론 한눈팔다가 웹 안의 골리앗들이 공격도 못하고 전부 죽지 않게 신경써 줄 상황 또한 필요하다.[51] Korean Industrial Standards. 한국 공업 인증.[52] International Standardization Organization. 국제 표준화 기구. 90001은 품질체계의 규격 번호이다.[53] 위에도 나와 있지만 원문은 S.O.B.'''(Son Of Bitch)'''[54] 해석하자면 '''소장'''은 중요 인사니까 관측지(OP)에서 내려오면 독신자 사관 숙소(BOQ) 청소하고, 매점(PX)에도 다녀오는 게 좋겠어. 괜히 지휘소(CP)에 나쁜 소리 들어가면 연대 전술 훈련 평가(TTT) 때 PT체조 받을걸. PT체조는 대부분의 위키러들이 알고 있는 유격훈련의 PT체조 맞다.
원문은 "Since the V.P. is such a V.I.P., shouldn't we keep the P.C. on the Q.T. , Because if it leaks to the V.C., he could end up M.I.A.Then we'd all all be put on K.P." 월남전을 소재로 한 영화 굿모닝 베트남과 관련된 대사로 이쪽도 군대 용어가 가득하다. 해석하자면 "Vice President(의미가 넓으므로 해석하지 않았음)는 중요 인사니 경비정에서 정숙해야 돼. 안 그럼 베트콩에게 들켜서 저 양반은 실종되고 우린 취사병으로 떨어질 거야." 여기서 P.C는 Patrol Craft(경비정)의 준말, Q.T.는 기밀,비밀이라는 뜻의 구어체 단어이며, V.C.는 베트콩, M.I.A.는 Missing In Action의 준말, K.P.는 징벌적 성격을 가진 취사업무를 뜻한다.[55] 캠페인에서는 125. 맵 에디터 상에서는 150으로 나온다.[56] 차량 장갑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4[57] 차량 무기 업그레이드마다 +1→ 최대 21[58] DPS는 12/+0.6666.[59] 차량 무기 업그레이드마다 +2→ 최대 14(중장갑 22)[60] DPS는 10.6666/+2.6666, 중장갑 상대 21.3333/+2.6666.[61] 유형: 폭발. 즉, 골리앗에게 죽은 유닛은 '''터져 죽는다.''' 단 일반형 무기에 의해 죽는 모션과 폭발형 무기에 의해 죽는 모션은 대개 딱 봐도 티나는 정도로 잘 구분되지는 않는다.[62] 무기고 업그레이드에서 '아레스급 목표 설정 시스템' 구입 이후. 자금 80,000 필요.[63] 지상 유닛과 공중 유닛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 무기고 업그레이드에서 '다중 조준 무기 시스템' 구입 이후. 자금 50,000 필요.[64] 다만 값싸고 안정적인 대공 병력으론 이만한 게 없었는지 레이너 특공대 및 수많은 테란 세력, 심지어 노바의 그리핀 특수부대, 인류의 수호자 등에서는 아직도 다수 운용하는 듯 하며, 소설 '스타크래프트: 진화'에서는 발레리안의 명을 받은 기스트 행성의 연구팀에 골리앗 조종사들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 생산이 중단되었다는 설정은 폐기된 듯하다.[65] [image]
그래서 'sc2mapster'에서 한 팬이 스타크래프트 1 버전의 골리앗 초상화를 만들었다.[66] 켐페인상에서는 125지만 기본능력치는 150이다.[67] 저 문양은 친선전 & 순위전으로 테란 750승을 달성하면 보상으로 주는 '''테란 최대'''라는 문양이다.[68] 디자인과의 유사성과 그런 스파르타 중대에 UED 소속으로 설정했다는 점을 봤을 때 제작진들이 영상을 참고하였을 가능성이 높다.[69] 베타시절 능력치로 정발 당시에 12로 너프되었다. 캠페인에서는 14로 유지.[70] 당시 기준 3으로 추후 정발 패치에서 5로 상향됨.[71] 추후 정발 패치에서 2로 너프됨.[72] 당시 사거리 5, 추후 패치로 6으로 상향. 캠페인에서는 5로 유지.[73] 골리앗 써보라는 임무라서 적 토스 조합은 공중 유닛 위주에 간간히 관문 유닛에 거신 조금 섞인 수준이다. 즉 불멸자가 없어서 활약이 가능한 것.[74] 분광 정렬은 군단의 심장 이후 추가된 기술이기 때문에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75] 사실 공중을 공격하는 유일한 유닛은 아니고 해병이 있다. 하지만 해병은 치유가 자동시전으로 되는 '초 전투 자극제'를 장착시키는 것이 대부분이라 우선 순위가 골리앗으로 올 수 밖에 없는 것.[76] 게임의 주요 요소는 이후 스타크래프트에 흡수되었지만 배경설정은 다소 다르다.
원문은 "Since the V.P. is such a V.I.P., shouldn't we keep the P.C. on the Q.T. , Because if it leaks to the V.C., he could end up M.I.A.Then we'd all all be put on K.P." 월남전을 소재로 한 영화 굿모닝 베트남과 관련된 대사로 이쪽도 군대 용어가 가득하다. 해석하자면 "Vice President(의미가 넓으므로 해석하지 않았음)는 중요 인사니 경비정에서 정숙해야 돼. 안 그럼 베트콩에게 들켜서 저 양반은 실종되고 우린 취사병으로 떨어질 거야." 여기서 P.C는 Patrol Craft(경비정)의 준말, Q.T.는 기밀,비밀이라는 뜻의 구어체 단어이며, V.C.는 베트콩, M.I.A.는 Missing In Action의 준말, K.P.는 징벌적 성격을 가진 취사업무를 뜻한다.[55] 캠페인에서는 125. 맵 에디터 상에서는 150으로 나온다.[56] 차량 장갑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4[57] 차량 무기 업그레이드마다 +1→ 최대 21[58] DPS는 12/+0.6666.[59] 차량 무기 업그레이드마다 +2→ 최대 14(중장갑 22)[60] DPS는 10.6666/+2.6666, 중장갑 상대 21.3333/+2.6666.[61] 유형: 폭발. 즉, 골리앗에게 죽은 유닛은 '''터져 죽는다.''' 단 일반형 무기에 의해 죽는 모션과 폭발형 무기에 의해 죽는 모션은 대개 딱 봐도 티나는 정도로 잘 구분되지는 않는다.[62] 무기고 업그레이드에서 '아레스급 목표 설정 시스템' 구입 이후. 자금 80,000 필요.[63] 지상 유닛과 공중 유닛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 무기고 업그레이드에서 '다중 조준 무기 시스템' 구입 이후. 자금 50,000 필요.[64] 다만 값싸고 안정적인 대공 병력으론 이만한 게 없었는지 레이너 특공대 및 수많은 테란 세력, 심지어 노바의 그리핀 특수부대, 인류의 수호자 등에서는 아직도 다수 운용하는 듯 하며, 소설 '스타크래프트: 진화'에서는 발레리안의 명을 받은 기스트 행성의 연구팀에 골리앗 조종사들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 생산이 중단되었다는 설정은 폐기된 듯하다.[65] [image]
그래서 'sc2mapster'에서 한 팬이 스타크래프트 1 버전의 골리앗 초상화를 만들었다.[66] 켐페인상에서는 125지만 기본능력치는 150이다.[67] 저 문양은 친선전 & 순위전으로 테란 750승을 달성하면 보상으로 주는 '''테란 최대'''라는 문양이다.[68] 디자인과의 유사성과 그런 스파르타 중대에 UED 소속으로 설정했다는 점을 봤을 때 제작진들이 영상을 참고하였을 가능성이 높다.[69] 베타시절 능력치로 정발 당시에 12로 너프되었다. 캠페인에서는 14로 유지.[70] 당시 기준 3으로 추후 정발 패치에서 5로 상향됨.[71] 추후 정발 패치에서 2로 너프됨.[72] 당시 사거리 5, 추후 패치로 6으로 상향. 캠페인에서는 5로 유지.[73] 골리앗 써보라는 임무라서 적 토스 조합은 공중 유닛 위주에 간간히 관문 유닛에 거신 조금 섞인 수준이다. 즉 불멸자가 없어서 활약이 가능한 것.[74] 분광 정렬은 군단의 심장 이후 추가된 기술이기 때문에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75] 사실 공중을 공격하는 유일한 유닛은 아니고 해병이 있다. 하지만 해병은 치유가 자동시전으로 되는 '초 전투 자극제'를 장착시키는 것이 대부분이라 우선 순위가 골리앗으로 올 수 밖에 없는 것.[76] 게임의 주요 요소는 이후 스타크래프트에 흡수되었지만 배경설정은 다소 다르다.